감염병 컨트롤타워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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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호남권 감염병 전문병원'이 세워진다.
신종감염병 위기 발생 시에 중환자를 중점 치료하고, 시‧도간 환자 의뢰‧회송 체계 관리 등 권역 내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김진호 조선대병원장은 "전국 최초의 모델인 만큼 감염병 대응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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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호남권 감염병 전문병원'이 세워진다.
21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호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착공식이 지난 19일 조선대병원에서 열렸다.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선대병원에 세워지는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총사업비 781억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1만 3202㎡,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의 독립건물로 감염병 유행시 감염 차단이 이뤄진다.
음압병상 36개를 포함해 총 98병상이 들어서고 신속한 감염병 진단을 위한 시설, 음압수술실 등 감염병 중환자에 대한 전문적 치료 시설도 갖춰진다.
치명률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바이러스 등에 대한 검사와 실험이 가능한 생물안전실험실도 구축된다.
신종감염병 위기 발생 시에 중환자를 중점 치료하고, 시‧도간 환자 의뢰‧회송 체계 관리 등 권역 내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평상시에는 감염병 환자 진단, 치료 및 검사와 권역 내 공공‧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교육‧훈련이 실시된다.
김진호 조선대병원장은 "전국 최초의 모델인 만큼 감염병 대응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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