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우선입장, 유아동반 가족석... '고척스카이돔' 아이 데려가기 딱 좋네 

전아름 기자 2024. 6. 21.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린이 행복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이 올해 처음 도입한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를 이용한 시민이 1000명을 돌파했다고 21일 서울시가 밝혔다.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는 공공시설과 문화·스포츠 행사 등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이 긴 줄을 서지 않고 별도의 전용 입구로 입장하는 제도로 지난 3월 29일 키움히어로즈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80여 일 (홈경기 36경기) 만에 이용 시민 1000명을 돌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우선입장, 유아동반 가족석 등 호평... 7월에는 생존수영교실도 운영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고척스카이돔 어린이 우선입장, 고척스카이돔 내 유아동반가족석, 고척스카이돔 전경, 고척스카이돔 생존수영 강습(시계방향). ⓒ서울시설공단

'어린이 행복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이 올해 처음 도입한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를 이용한 시민이 1000명을 돌파했다고 21일 서울시가 밝혔다.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는 공공시설과 문화·스포츠 행사 등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이 긴 줄을 서지 않고 별도의 전용 입구로 입장하는 제도로 지난 3월 29일 키움히어로즈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80여 일 (홈경기 36경기) 만에 이용 시민 1000명을 돌파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 3월 고척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키움히어로즈 프로야구단과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 관련 협업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함께 고척돔을 찾으면 야구장 내 두 곳의 전용 게이트를 통해 즉시 입장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 어린 자녀와 함께 고척돔 찾은 가족 관람객 사이에서는 호평이 쏟아지면서 공단과 히어로즈 구단은 앞으로도 경기장 입장로에 안내 배너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 동반가족의 우선 입장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척스카이돔 내 설치된 유아동반 가족석도 예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경기장 내 총 21석 마련된 유아동반 가족석이 올해 들어 90% 이상 예매율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게 되면서, 프로야구 시즌 종료 후 가족석 및 가족 테이블석을 각각 4석, 8석씩 추가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고척돔 내 '유아 동반 가족석'은 지난 2022년 시민 및 공단 직원대상으로 '약자와의 동행' 관련 진행한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례 중 하나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고척스카이돔 외야석에 유아동반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석(4석) 및 가족 테이블석(17석)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관련 예방과 사고 대처 능력을 가르치는 '2024 생존수영 교실'도 학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척스카이돔 내 고척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2024 생존 수영교실'은 서울고원초등학교와 서울고산초등학교 3~4학년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7월말부터는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생존수영 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고척돔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로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뜻깊은 관람 경험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동행 사업들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