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세종시의원 "세종보 재가동 정쟁 그만…타협점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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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은 21일 열린 시의회 8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세종보 재가동을 앞두고 환경단체와 정치인들의 치열한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세종보 재가동은 세종시의 경쟁력을 높일 중요한 계획"이라며 "무조건적인 찬반 논쟁보다는 환경과 개발이 공존할 수 있는 타협점을 찾기 위해 정파를 초월해 협력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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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개발과 환경 공존 방법 찾아야"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최원석 세종시의원(국민의힘·도담동)이 최근 세종보 재가동과 관련해 세종보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고 시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타협점을 찾자"고 제안해 이목을 끌었다.
최 의원은 21일 열린 시의회 8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세종보 재가동을 앞두고 환경단체와 정치인들의 치열한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인간이 살면서 환경 파괴를 완전히 피할 순 없으며, 개발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세종보는 4대강 개발이 아닌 세종시 건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고 세종보를 부정하는 것은 세종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세종보 재가동은 세종시의 경쟁력을 높일 중요한 계획"이라며 "무조건적인 찬반 논쟁보다는 환경과 개발이 공존할 수 있는 타협점을 찾기 위해 정파를 초월해 협력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경단체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한다면 결국 세종 금강 주변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타협점을 찾는 것이 중요다. 세종시도 환경 파괴에 대한 시민과 환경단체들의 우려가 해소되도록 다각도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 의원은 "당장 유람선을 띄우는 등 대대적인 개발보다는 치수, 홍수 및 재난 예방, 용수 공급 등 본연의 기능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보를 가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세종보를 가동하면 재해를 예방해 사람을 보호하고 자연과 경제의 공존으로 세종시를 깨끗하고 물이 풍부한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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