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0시 축제, 세계 3대 축제 목표로"

유혜인 기자 2024. 6. 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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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년간의 주요 발전 성과로 특화지구와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을 꼽고 향후 대전 0시 축제를 세계 3대 축제로 발돋움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지난 2년은 대전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고 지역의 경제·산업 체질 개선과 경제 규모를 키우기 위한 시간이었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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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은 21일 유성구 도룡동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행사에서 시민기자단과 청년 시정참여자 등 시민 15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년간의 주요 발전 성과로 특화지구와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을 꼽고 향후 대전 0시 축제를 세계 3대 축제로 발돋움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 시장은 21일 유성구 도룡동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행사에서 시민기자단과 청년 시정참여자 등 시민 15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일류 경제도시 2년, 담대한 도전으로 이뤄낸 도약'이라는 주제로 민선 8기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의 미래 모습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현재까지의 주요 성과로 국가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특화지구 지정과 방위사업청 이전,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 등으로 거론했다.

그러면서 대전 0시 축제를 세계 축제로 만들기 위한 복안을 묻는 시민의 질문에 "5년 내 아시아 최고, 세계 3대 축제 반열에 오르도록 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도시 대표 문화콘텐츠가 필요하다. 지난해 축제가 지역의 저력을 보여주고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축제였다면 올해는 콘텐츠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0시 축제에서 과학기술 체험존과 해외공연팀 초청공연, 꿈씨패밀리 활용 조형물·포토존 등을 추가할 방침이다. 0시 축제는 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중앙로 일원에서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콘셉트로 기획된다.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완공과 개막 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베이스볼 드림파크의)현재 공정률은 60% 정도로 내년 개막 행사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세계 최초로 야구장 내 인피니티풀, 미디어글라스가 설치되고 아시아 최초로 복층 불펜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출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 시장은 청년 정책과 관련, 지난 18일 출범한 청년정책 전문기관인 청년내일재단을 통해 주거와 문화 등에 대한 청년 지원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지난 2년은 대전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고 지역의 경제·산업 체질 개선과 경제 규모를 키우기 위한 시간이었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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