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한 러시아대사 초치…"북한과 군사협력 중단하라"
박경재 2024. 6. 21. 16:53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오늘(21일) 오후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를 초치해, "북한과의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 촉구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러시아가 북한과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을 체결해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한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떠한 협력도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하면서, 러시아의 대북 지원이 "한러 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지노비예프 대사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본국에 정확히 보고하겠다고 했습니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외교부 #초치 #주한 러시아대사 #북러 조약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독일 성탄마켓 차량 테러로 5명 사망…"이슬람 혐오자"
-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1천㎞ 떨어진 카잔에 드론 공격
- 김정은, 수해 지역 주택 준공식 참석…'자력' 강조
- 우리 군 3번째 정찰위성 발사 성공…"대북 감시 능력 강화"
-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 46만명…300억원 이상도 1만명 상회
- 개인 채무조정 18만명 역대 최다 눈앞…법인 파산은 이미 최다
- 식재료 상승에 강달러까지…먹거리 물가 더 오르나
- 정용진 "트럼프와 심도 있는 대화"…한국 정·재계 처음
- 공수처, 윤 대통령 소환 대비…문상호 소환조사
- 압박 수위 높이는 야…여, 혼란 속 수습 잰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