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파타야 살인사건’ 현장은?

KBS 2024. 6. 21. 16:4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 의해 수정되어 본문과 댓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방송시간 : 6월 21일(금) 16:00~17:00 KBS1
■ 진행 : 송영석 기자
■ 출연 : 양지민 / 변호사 · 박진수 / KBS 기자


https://youtube.com/live/FJoVsXcQPaA

◎송영석: 지난달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이 잔혹하게 살해된 사건, 용의자들이 오픈 채팅방을 통해서 피해자에게 접근한 사실을 KBS가 단독 보도한 바도 있는데요. 태국 사건 현장을 찾아가서 취재한 박진수 기자 그리고 양지민 변호사 이어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 기자, 어서 오세요. 우선 양지민 변호사가 먼저 사건 개요를 간략히 정리해 주시죠.

▼양지민: 피해자의 경우에는 30대 태국 관광객인데요. 우리나라 국적의 남성입니다. 4월 30일에 태국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지고, 그런데 사망한 것이 발견된 건 5월 11일이었습니다.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사망한 것이 드러나게 됐고요. 그런데 이제 이 남성이 사망했다는 것을 알기 전, 이 남성의 어머니에게 협박 전화가 걸려옵니다. 당신이 아들이 잘못해서 우리에게 금전적인 손해가 발생했으니까 한 1억 1,000만 원 정도를 나에게 보내라고 해서 협박 전화가 걸려오고요. 그 전화를 받은 즉시 어머니 같은 경우에는 사실 신고를 통해서 이제 사실은 현지에서 이 남성을 찾을 수가 있었던 겁니다.

◎송영석: 박진수 기자, 이번에 태국에 직접 갔다 왔잖아요. 워낙 잔혹했던 사건이었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부터 마음이 착잡했을 텐데, 왜 내가 태국 현장까지 좀 가서 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는지, 그 이유가 뭡니까?

▼박진수: 이게 사실은 지난달 12일쯤에 한국 언론에 보도가 되기 시작했고요. 내용은 한국인 청년이 태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런데 드럼통 안에, 시멘트로 가득한 드럼통 안에 있었고 손가락 10개가 모두 잘린 채 발견이 됐다는 사실 좀 영화 같은 믿기 어려운 잔혹한 범죄였기 때문에, 사실 직접 우리가 또 찾아가서 살펴봐야겠다고 해서 넘어가게 된 겁니다.

◎송영석: KBS가 당시에 단독 보도를 했었잖아요. 용의자와 피해자가 오픈 채팅방을 통해서 처음 만났죠? 이 부분도 좀 이번에 가서 다시 짚어봤습니까? 어떻게 된 일인지?

▼박진수: 사실은 처음에 갔을 때만 해도 이 사람들이 어디서 만났는지가 나와 있는 상황은 아니었어요. 이것저것 풍문만 많은 상황이었는데, 현재까지 이제 우리나라 수사기관이 밝혀낸 겁니다. 경찰과 검찰이 밝혀낸 건데, 피해자가 지난 4월 30일쯤에 태국으로 넘어갔는데, 이날 4월 30일에 오픈 채팅방을 통해서 클럽에 같이 갈 사람을 구한다고 해서 피해자와 용의자가 처음 접촉을 한 것으로 일단 조사가 됐고요. 그렇게 만난 처음 이틀 뒤에 다시 그 클럽에서 용의자와 피해자가 다시 만나고 그렇게 납치가 된 겁니다. 그러면 용의자들은 뭐를 하던 사람들이냐,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던 사람들로 조사가 됐는데, 수익이 여의치가 않자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야겠다고 계획을 세웠다고 우리나라 경찰과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송영석: 그렇군요. 클럽 앞에서 만나서 범행을 하기 전까지 같이 있는 장면을 봤을 때는 이제 납치되고 납치하는 사람 같은 그런 사이로는 보이지 않았거든요. 이제 수면제를 먹이고 범행을 시도하다가 살해를 하게 된 것인데, 돈을 노리고 처음에는 접근을 했었군요.

▼박진수: 그렇습니다. 일단 돈을 노린 범행으로 수사기관을 보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족에게도 아까 말씀하셨듯이 전화가 걸려왔다고 하는데요. 일단 유족 인터뷰 보고 말씀 이어나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송영석: 그럴까요?

<녹취> 피해자 노 씨 유족(음성변조)
1억을 입금을 해라. 안 그러면 손가락을 자르든 장기를 팔든 이렇게 하겠다. 내일 10시까지 시간을 주겠다. 그 이후로는 아들을 볼 생각을 하지 말아라.

▼박진수: 이렇게 피해자 가족이 협상을 당한 이후에 이 협박 사실을 신고를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용의자들로부터 또 한 통의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에 피해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가 됐고요. 이미 범행을 다 저질러놓고 가족을 상대로 계속 협박을 이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송영석: 그러니까 이미 살해한 뒤에 가족에게 전화를 해서 돈을 뜯어내려고 했던 것인데, 이게 돈을 노리고 접근을 했어요. 돈을 노리고 접근했는데, 이 피해자가 돈이 많을 거라고 판단을 했었을까요?

▼양지민: 일단 이 피해자가요, 지난 2년여 동안 여덟 차례 태국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태국의 각지를 돌아다녔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태국에 가서 한 곳에 그렇게 집중적으로 짧은 시간에 방문을 하게 되면 사실은 이제 서로 한국인들끼리는 어느 정도 알게 되기도 하고 그리고 통해 통해 아는 사이도 있잖아요.

◎송영석: 그렇죠.

▼양지민: 그런데 이제 이 피해자의 경우에 신발도 명품이고 가방도 명품 들고 하니까 굉장히 겉보기에 저 사람 돈이 많은가 보다. 이렇게 좀 볼 만한 그런 여지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주변에서도 저 사람 좀 돈이 많다라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겠고요. 그리고 이제 한 인터뷰를 보면 피해자의 전 여자친구가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이 나옵니다. 본인이 이 남성, 피해자에게 돈 자랑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는 거예요.

◎송영석: 돈이 있긴 있었던 모양이죠?

▼양지민: 본인이 이제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내가 주식을 해서 돈을 많이 벌어서 사실은 일을 안 해도 아무 상관이 없다, 이런 취지의 이야기를 했고. 이것을 들은 여자친구의 입장에서는 그래도 사람들이 이렇게 좀 범죄의 타깃이 될 수 있으니까 이런 이야기 좀 많이 하지 말아라라고 했는데 피해자의 경우에는 우리 한국인들끼리는 이렇게 서로 해치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인터뷰가 있기도 했습니다.

◎송영석: 박진수 기자, 이제 저수지부터 해서, 저수지는 이제 발견된 장소였고 범행 장소들을 추적을 해나갔잖아요, 취재하실 때. 그런데 일단 그 숙소, 25km, 그 클럽에서 20km 넘게 떨어진 숙소까지 갔었는데, 그 도착하기 전에 이미 살인을 저질렀던 상황인 거죠?

▼박진수: 일단 태국 현지 경찰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사망 원인에 대한 결론, 그러니까 부검 결과서가 나오진 않았는데요.

◎송영석: 아직도 수사를 진행 중이군요.

▼박진수: 그렇습니다. 다만 태국 현지 경찰의 1차 소견은 호흡 장애, 그러니까 질식사로 태국 현지 경찰은 보고 있고요. 피해자를 납치한 지 얼마 안 돼서 차 안에서 숨진 것으로 일단 추정이 됩니다.

◎송영석: 그건 몸싸움을 하다가 그런 겁니까? 어떻게, 그건 아직 조사 중인가요?

▼박진수: 저희가 현지에서 태국 경찰을 만났을 때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얘기했지만 아마 용의자들이 안에서 수면제를 먹인 노 씨가 차 안에서 깨어나자 몸싸움이 벌어졌다라는 취지로 수사기관에 진술을 하고 있나 봐요.

◎송영석: 그러니까 용의자들의 진술에 아직은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군요.

▼박진수: 그렇게 보이고요.

◎송영석: 차량 안에 블랙박스 영상도 일부 좀 본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이게 다 찍히지 않았는지, 결정적인 순간이 아직 촬영되지 않아서, 확보하지 못해서 지금 이렇게 용의자들 진술을 통해서 하고 있는데, 그런데 용의자들이 심폐소생술을 했다, 이렇게 주장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양지민: 그렇죠. 왜냐하면, 이제 어쨌든 용의자들, 가해자들 입장에서는 사실상 우발적으로 이렇게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심폐소생술이라든지 이렇게 사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다했다라는 취지로 주장을 할 수는 있겠습니다. 그런데 실체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전문가에 따르면 사실은 이제 어쨌든 태국 경찰의 1차 소견이 질식사로 인해서 사람이 사망한 것이잖아요. 건장한 성인 남성들이었고 질식사를 위해서는 뭐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어쨌든 신체 압박을 통한 경부 압박인 경우에 사실 일반적인 질식사에서 나타나는 그런 것들인데, 몸으로, 성인 남성이 몸으로 강하게 눌렀을 때 갈비뼈 골절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고, 일반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할 때에도 갈비뼈 골절이 있을 수 있겠지만, 과연 어떠한 것 때문에 갈비뼈 골절이 있는지는 사실은 정확한 부검 결과라든지 어떠한 소견서가 나와봐야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용의자들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죄책을 감경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심폐소생술 하다가 그렇게 된 것이다라고 주장할 여지는 있겠지만, 그것이 실체에 부합하는지는 좀 두고 봐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영석: 그렇군요. 클럽을 떠난 용의자들, 피해자와 같이 있었겠죠? 그런데 이제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CCTV를 끈 사실을 박 기자가 취재를 했잖아요. 왜 그랬던 겁니까?

▼박진수: 사실 CCTV를 껐다고 한 숙소는 파타야 인근, 저수지 인근의 숙소였는데요. 이거는 저수지 인근 숙소를 관리하는 분을 통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피해자가 납치됐던 3일 오전에 숙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예약을 해서 들어왔다고 하고요. 용의자들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CCTV를 껐다고 해요. 그리고 예약했던 날짜보다 한 5일 정도 먼저 숙소를 벗어났는데, 그 뒤에 경찰이 현장 감식을 위해 들어갔다가 그 이후에 이제 숙소 관리인이 숙소를 치우려고 들어가 보니 화장실에 시멘트 자국이 좀 보이는 게 특이점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 저희 추측으로는 그 저수지 인근 숙소에서 시멘트, 드럼통에 시멘트를 넣는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그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그렇군요. 현장에서 들은 얘기는 없습니까?

▼박진수: 현장에서는...

◎송영석: 숙소 관리인 얘기를 좀 많이 들어보셨죠?

▼박진수: 숙소 관리인 얘기하기로는 시멘트 가루 같은 게 있었다. 그리고 시멘트 물이 좀 있었다, 그 정도 얘기를 했고요. 그 외의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송영석: 그렇군요. 그러면 이제 그 직전의 일일 가능성이 높은데, 드럼통 같은 거 있지 않습니까? 범행에 쓴 그 도구들을 구매하기 위해서 다니는 장면이 또 포착이 됐거든요?

▼양지민: 그렇죠.

◎송영석: 너무 태연해 보여가지고 제가 좀 충격적이었어요.

▼양지민: 그렇죠. 그러니까 현지 CCTV 상에 보면 이렇게 태연하게, 말씀해 주신 것처럼 마치 장 보듯이 범행 도구를 구비하는 그런 모습들이 포착이 됐습니다. 이런 걸 보자고 한다면 본인들은 지금 우발적으로 이러한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물론 이게 시간 순서대로의 사실관계 확인은 필요하겠습니다만 어쨌든 이러한 것까지 우리가 미필적 고의라고 이야기하잖아요. 이러한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겠다는 것까지 예견을 하고 사실상 계획 범죄로 볼 수 있는 여지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일단은 이렇게 극악무도한 사실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서는 우발적으로 범행이 저질러졌을 때 보통은 신고를 한다든지 정말 그 반대의 조치들을 취하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본인들의 범행을 저렇게 덮으려고 정말 시멘트까지 이렇게 준비를 해서 은닉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것은 우발적인 범죄라고 보기에는 조금 어려운 측면들이 많아 보입니다.

◎송영석: 일단 국내에서 1명이 범행 상황이 알려진 직후에 바로 검거됐고 이제 구속 기소까지 됐습니다. 그런데 1명은 아직 도주 중이죠? 1명이 이제 국외에서 잡혔고, 그 상황을 좀 설명해 주시죠.

▼박진수: 일단 용의자가 3명으로 보이는데, 그중의 1명은 한국에서 잡혀서 이미 구속 기소가 된 상태고요. 나머지 1명은 캄보디아에서 이미 체포가 됐습니다. 다만 아직 한국으로 돌아오진 않았고 송환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요. 당초에는 송환이 일찍 될 수도 있겠다는 관측이 나왔는데, 아마 지금은 좀 길어지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1명, 소위 김 모 씨인데요. 김 모 씨는 아직 도주 중이고요. 사건 초반에는 미얀마로 도망갔다, 이런 취지의 보도들도 나왔었는데, 아직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첩보가 있거나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다만 태국을 벗어난 기록은 없다. 그 정도만 저희가 확인을 한 상황이고요.

◎송영석: 그렇군요. 용의자들, 이제 검거된 2명, 모두 자기는 주범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인데, 양 변호사,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주범을 밝혀내야 될까요?

▼양지민: 일단 가장 좋은 것은 3명의 신변을 모두 확보한 다음에 분리해서 진술들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구속을 하고 인신 구속을 하는 것도 일단은 3명이 만나지 못하도록, 그러니까 같은 공동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고 볼 수 있는 사람들은 분리시킨 다음에 진술을 받다 보면 어느 정도의 실체적 진실이 사실 드러나거든요. 그리고 객관적인 정황이 지금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당시에 CCTV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수사가 조금 더딜 수밖에 없는 맹점은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증거 수집이라든지 우리나라 수사 기관에서 접근성이 좀 떨어지다 보니까 사실 이렇게 조금 더딘 측면이 있는 것 같고요. 일단은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면 객관적인 물증이라고 할 수 있는 세 사람 사이에 주고받은 어떠한 메시지라든지 아니면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휴대전화 추적 기록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다고 한다면 이것과 진술들을 대비해서 보면서 사실은 누가 주범인지, 누가 공범일지, 그리고 물론 지금 저 사람이 주범이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이 모 씨의 경우에도 사실은 나는 아무것도 한 거는 없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우리가 절도 행위를 할 때 망 본 사람도 같이 처벌하는 것처럼 사실은 내가 직접적인 범죄 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현장에 같이 있으면서 그것에 도움을 주고 내가 함께했다고 한다면 충분히 공범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송영석: 일단 뭐 나머지 1명도 태국을 벗어난 것 같지는 않다고 하니까, 뭐 이렇게 경찰이 조금만 노력하면 빨리 검거할 수 있겠군요.

▼박진수: 네, 뭐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알겠습니다. 모든 용의자들이 붙잡혀야 주범 여부도 좀 빨리 가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진수 KBS 기자였고요. 양지민 변호사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양지민: 감사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