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매탄고 1기→16년 수원맨' 민상기, 새로운 도전 택했다…포항스틸러스 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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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이하 포항)가 '만능 센터백' 민상기(32·수원삼성블루윙즈)를 품었다.
포항은 2024시즌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영입 선수로 민상기를 택했다.
포항 유니폼을 입게 된 민상기는 "K리그 최고 명문팀에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포항은 상대 선수로서 바라봤을 때 자부심을 가진 팀이라고 생각했다"며 "늦게 합류한 만큼 빠르게 녹아들어 적응하겠다. 아직 낯설지만 고참으로 솔선수범하며 다가가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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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포항스틸러스(이하 포항)가 '만능 센터백' 민상기(32·수원삼성블루윙즈)를 품었다.
포항은 2024시즌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영입 선수로 민상기를 택했다. 민상기는 2010년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삼성)에 입단해 데뷔 초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2013시즌 30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군 복무와 지난해 부산아이파크 임대를 제외하면 수원삼성에서 줄곧 뛰어왔고, 포항 이적을 통해 프로 커리어 첫 완전 이적을 하게 됐다.
183cm, 81kg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민상기는 빌드업 능력이 우수한 센터백이다. 활동 반경이 넓고, 커버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것은 물론 데뷔 15년 차 베테랑 선수답게 리더십이 뛰어나 포항의 새로운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포항 유니폼을 입게 된 민상기는 "K리그 최고 명문팀에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포항은 상대 선수로서 바라봤을 때 자부심을 가진 팀이라고 생각했다"며 "늦게 합류한 만큼 빠르게 녹아들어 적응하겠다. 아직 낯설지만 고참으로 솔선수범하며 다가가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K리그1과 코리아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대회에서 포항의 일원으로 역사를 함께 쓰고 싶다는 목표의식이 생겼다"며 "명문팀 선수로서 그에 걸맞은 경기력을 증명하겠다. 팬 여러분께 승리로 보답하고, 팀의 비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 포항스틸러스, 센터백 민상기(32·수원삼성블루윙즈) 영입
- 매탄고 시절 포함 수원삼성에서만 16년 뛴 '수원맨'
- 현대 축구에서 센터백에게 요구되는 덕목을 고루 갖춘 '만능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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