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살해 후 도피...차량 훔쳐 타다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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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일주일 넘게 도피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장수경찰서는 50대 A 씨를 절도 등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13일 경남 거제시 한 아파트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도피 생활을 하다가 어제(20일) 전주시 완산구에서 차량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번호판 인식 카메라에 찍힌 절도 차량을 확인하고 A 씨를 장수군 번암면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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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