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카사스’도 다시 포함…오늘 오전 깜짝 ‘10차 전강위’ 진행

이준희 2024. 6. 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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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 찾기에 한창인 전력강화위원회가 18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모였다.

정해성 위원장을 비롯한 전력강화위원들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서울 모처에서 제10차 비공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넉 달 넘게 진행되고 있는 감독 선임 작업에 축구 팬들의 피로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최종 후보군조차 추리지 못하고 있는 전력강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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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 찾기에 한창인 전력강화위원회가 18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모였다.

정해성 위원장을 비롯한 전력강화위원들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서울 모처에서 제10차 비공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기존 12명 후보군에 더해 추가로 4명의 후보가 더 추가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력강화위원들은 이번 10차 회의에서도 이렇다 할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최종 후보군을 몇 명으로 좁혀야 하는지에 대해 위원들 사이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후보군에는 홍명보, 김도훈 등 2명의 국내 감독을 비롯해 모라이스 前 전북 감독, 카사스 이라크 감독, 그레이엄 아널드 호주 감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 문제로 인해 '이름값' 있는 후보군들은 대거 제외된 상황에서 국가대표팀을 이끈 경험이 있는 그리고 아시아 무대를 잘 아는 감독들이 이름을 올렸지만, 팬들의 높아진 기대감을 고려했을 때 후보군 면면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는 지적이다.

넉 달 넘게 진행되고 있는 감독 선임 작업에 축구 팬들의 피로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최종 후보군조차 추리지 못하고 있는 전력강화위원회.

6월 말, 7월 초로 세운 전력강화위원회의 두 번째 감독 선임 데드라인도 어느덧 2주밖에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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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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