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충청지방정부연합 출범 지원 촉구' 결의안 채택

김형중 2024. 6. 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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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가 21일 제 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 조속 추진 촉구', '충청지방정부연합 출범 및 지원 촉구' 결의안을 각각 채택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박란희 의원은 "20대 대선과 22대 총선 과정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여야 양당 모두 대통령 집무실 설치와 국회의사당 전부 이전 공약을 내세웠다"며 결의안 대표 발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유인호 의원이 충청지방정부연합 지원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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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8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서
행정수도 완성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도 의결

세종시의회가 21일 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행정수도 완성 조속 추진 촉구'(위), '충청지방정부연합 출범 및 지원 촉구' 결의안을 각각 채택했다. /세종시의회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의회가 21일 제 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 조속 추진 촉구', '충청지방정부연합 출범 및 지원 촉구' 결의안을 각각 채택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박란희 의원은 "20대 대선과 22대 총선 과정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여야 양당 모두 대통령 집무실 설치와 국회의사당 전부 이전 공약을 내세웠다"며 결의안 대표 발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정부와 국회는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을 위한 법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헌법 및 관련 개정을 위한 논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인호 의원이 충청지방정부연합 지원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유 의원은 "세종·대전·충북·충남은 전국 최초로 충청지방정부연합을 설치하기로 합의한 뒤 규약안을 마련해 행정안정부의 승인만을 앞둔 상황이었지만 지방정부라는 용어 변경 없이는 승인이 어려워 출범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충청권 메가시티가 연내 차질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2개 결의안을 조만간 대통령실, 국회의장실, 국무총리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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