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품질 검사를 육안으로?…AWS "제조업 DX 진입장벽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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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제조 현장에선 여전히 품질검사를 사람이 육안으로 하고 있으며, 또 일상 업무에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인식하지 못하는 제조 기업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다른 산업에 비해 클라우드 전환 등이 약간 더딘 게 현실입니다.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이제 신기술 도입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국내 AWS 총판인 에티버스는 제조 기업들의 생성형 AI도입, 클라우드 전환 등 IT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조기업 맞춤형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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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메가존클라우드 등 21개 IT기업 강연·부스 참가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많은 제조 현장에선 여전히 품질검사를 사람이 육안으로 하고 있으며, 또 일상 업무에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인식하지 못하는 제조 기업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다른 산업에 비해 클라우드 전환 등이 약간 더딘 게 현실입니다.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이제 신기술 도입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김윤식 AWS코리아 엔터프라이즈 부문총괄은 21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에 오프닝 연사로 나서 제조산업의 정보기술(IT) 혁신을 이같이 설명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산업군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제조 기업들은 IT 기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뒤쳐지고 있다는 얘기다.
김 총괄은 "제조기업 고객의 68%가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하거나 1년 내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그중 40% 이상의 제조사가 다양한 문제에 봉착해 있다. 디지털전환 성공을 거둔 제조사는 30% 미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국내 AWS 총판인 에티버스는 제조 기업들의 생성형 AI도입, 클라우드 전환 등 IT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조기업 맞춤형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를 열었다. 현장에는 IT 전문가, 제조기업 관계자 1000여명이 몰려 참가 기업의 부스와 강연 세션을 관람했다.
행사는 국내 1위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와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비롯해 △KT △IBM △SDT △NDS △위존 △디에스이트레이드 △헥사곤 △BSG파트너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미라콤아이앤씨 △스노우플레이크 △지멘스 △넷앱 △LS ITC △GS네오텍 △오나인솔루션즈 △LG CNS △엔시스 등 21개 기업이 강연세션 또는 현장부스로 참가했다.
기조연설에서 김준성 에티버스 전무는 클라우드 전환의 핵심은 '속도'와 '함께'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클라우드로 전환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객의 요구와 새로운 기술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이해도와 관련 경험이 부족해도 AWS 파트너들의 도움을 받아 IT 전산 자원을 클라우드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센터장은 제조업의 생성형AI 도입 전략에 대해 "2026년까지 전체 기업의 80%가 생성형AI를 어떤 방식으로든지 적용해서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한 번에 수백억원을 들이기보다 작게 시작해서 검증, 체득하고 그 경험을 기반으로 더 적용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오후에는 스마트 제조,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및 고성능컴퓨팅, 사물 인터넷 및 생성형 AI로 주제를 나눠 LS 일렉트릭,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넷앱, IBM 등 글로벌 기업 현직자들이 전문 강연을 진행했다.
현장 부스에서 산업용 IT 솔루션 기업 위존은 안전보건관리체계 '사파이어'를 소개했으며, 공급망관리(SCM) 기업 디에스이트레이드는 AI기반 수요예측과 재고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는 DSIO 솔루션을 선보였다. 생산관리프로그램(MES) 솔루션 기업 미라콤아이앤씨는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제조실행 통합플랫폼 'Nexplant MESplus'와 클라우드 기반 생산관리 솔루션 '클라우드MES' 등을 소개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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