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하겠다" 공항에 또 테러 위협…경찰 수색(종합)

박성제 2024. 6. 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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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테러를 예고하는 전화가 한국공항공사에 걸려 와 경찰이 수색하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한국공항공사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공항을 폭발시키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해국제공항을 비롯해 다른 지역의 공항에도 경비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에도 공항을 비롯해 전국 불특정 기관이나 단체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이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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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공항 테러를 예고하는 전화가 한국공항공사에 걸려 와 경찰이 수색하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한국공항공사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공항을 폭발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화 당시 어느 공항을 대상으로 하는 지는 특정하지 않았다.

경찰은 김해에 있는 공중전화에서 전화가 걸려 온 것으로 보고 이 인물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김해국제공항을 비롯해 다른 지역의 공항에도 경비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에도 공항을 비롯해 전국 불특정 기관이나 단체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이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해당 메일은 영문으로 작성됐으며 수신자에는 전국 공공기관을 비롯해 일반 기업과 종교단체 등 100여곳이 포함됐다.

경찰은 협박 내용이 허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 등을 통해 메일 발신자를 추적 중이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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