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 논콩 ‘선유’ 1.5배 밀식재배하면 기계화 편리”…논콩 안정생산 현장 연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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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9일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해 논에서 밭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은성 죽산콩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선유2호'를 비롯해 밀·콩 이모작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재배 기술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협업연구농장에서도 농진청과 함께 현장 맞춤형 기술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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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 콩 ‘선유2호’ 밀식재배 상태 살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9일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해 논에서 밭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전북 김제 밀·콩 재배지를 찾아 “이모작 콩 ‘선유2호’를 관행보다 밀도를 1.5배 높여 밀식재배하면 기계화 안정성과 수량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밀 수확 후 이모작으로 콩을 심는 곳을 찾아 밀식재배 상태를 살폈다. 이어 협업연구농장 농민을 만나 기술지원 사항을 점검했다. 협업농장은 연구 협업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향상하기 위해 농진청이 선정한 농장이다.
조 청장은 “협업연구농장과 현장 연구를 꾸준히 추진해 새로 개발한 기술이 현장에 신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협업연구농장과 함께 공동으로 김제지역 밀·콩 재배지에 이모작 콩 ‘선유2호’를 파종해 밭작물의 논재배 안정 생산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한은성 죽산콩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선유2호’를 비롯해 밀·콩 이모작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재배 기술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협업연구농장에서도 농진청과 함께 현장 맞춤형 기술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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