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 논콩 ‘선유’ 1.5배 밀식재배하면 기계화 편리”…논콩 안정생산 현장 연구 다짐

김소영 기자 2024. 6. 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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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9일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해 논에서 밭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은성 죽산콩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선유2호'를 비롯해 밀·콩 이모작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재배 기술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협업연구농장에서도 농진청과 함께 현장 맞춤형 기술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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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농진청장, 김제 밀·콩 재배지 찾아
이모작 콩 ‘선유2호’ 밀식재배 상태 살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9일 전북 김제 논콩 재배지에서 열린 이모작 콩 ‘선유2호’ 기계 밀식파종 행사에 참석해 밀식재배 파종 상황을 살펴봤다. 농촌진흥청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9일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해 논에서 밭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전북 김제 밀·콩 재배지를 찾아 “이모작 콩 ‘선유2호’를 관행보다 밀도를 1.5배 높여 밀식재배하면 기계화 안정성과 수량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밀 수확 후 이모작으로 콩을 심는 곳을 찾아 밀식재배 상태를 살폈다. 이어 협업연구농장 농민을 만나 기술지원 사항을 점검했다. 협업농장은 연구 협업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향상하기 위해 농진청이 선정한 농장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9일 전북 김제 논콩 재배지에서 열린 이모작 콩 ‘선유2호’ 기계 밀식파종 행사에 참석해 밀식재배 파종 상황을 살펴봤다. 농촌진흥청

조 청장은 “협업연구농장과 현장 연구를 꾸준히 추진해 새로 개발한 기술이 현장에 신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협업연구농장과 함께 공동으로 김제지역 밀·콩 재배지에 이모작 콩 ‘선유2호’를 파종해 밭작물의 논재배 안정 생산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한은성 죽산콩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선유2호’를 비롯해 밀·콩 이모작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재배 기술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협업연구농장에서도 농진청과 함께 현장 맞춤형 기술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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