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22일 미국 출장…빅테크 CEO들 만나 AI·반도체 사업 점검
이진주 기자 2024. 6. 21. 16:38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22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지난 4월 새너제이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한 지 2개월여 만이다.
2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시장을 점검하고, 현지 빅테크 기업의 주요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 등 그룹 내 AI·반도체 관련 경영진도 동행한다.
SK그룹이 최 회장 개인사와 계열사 실적 부진 등 복합 위기에 처한 가운데, 최 회장은 미국에서 AI와 반도체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빅테크들이 모여 있는 새너제이 실리콘밸리에 국한하지 않고, 미국 동·서부를 횡단하며 현지 파트너사들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6일 대만에서 웨이저자 TSMC 신임 회장과 만나 “인류에 도움되는 AI 초석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 AI·반도체 빅테크 경영진도 인류의 미래에 공헌하는 AI를 강조하고 있어, 최 회장은 SK그룹의 ‘AI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은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는 AI·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시간과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주 기자 jinju@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27일 석유 최고가격 ↑…휘발유 다시 2000원 넘나
- [속보] 이란 고위 당국자 “미국 제안 과도해” 거부 입장···5가지 조건 제시
- [설명할경향]‘쓰봉’ 없이 쓰레기 못 버릴까?···‘종량제 사재기’ 안 해도 됩니다
- 1년 새 재산 500억 늘어난 고위공직자는···이 대통령은 18억 늘어 49억 신고
- 재산 100억 넘는 고위판사 8명, 대구가정법원장 388억 1위···대전고검장 38억 늘어 89억 신고
- 국회에 ‘경기침체’란 없다···국회의원 10명 중 9명 재산 늘어 평균 28억8천만원
- 러 “한반도 긴장 고조 속 한미연합훈련은 명백한 전쟁 준비”
- ‘왕과 사는 남자’ 1500만 돌파…흥행열풍에 장항준 ‘리바운드’ 재개봉까지
- 이란군 “미 항모 향해 미사일 발사”···갈리바프 “미 움직임 주시 중”
- 19만원에서 1만원으로···‘바떼리 아저씨’가 밀어올린 ‘금양’ 사실상 상폐수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