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먹는 유관순·술 한잔하는 안중근…"AI야 고마워"

장연제 기자 2024. 6. 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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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 감동…"다른 세상에선 평범한 삶 살기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홈페이지 캡처〉
일제강점기 당시 3·1 만세 운동을 주도하다 열여덟 살에 순국한 유관순 열사.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 의거'의 영웅 안중근 의사.

훙커우 공원 투탄 의거 후 체포돼 스물네 살에 순국한 윤봉길 의사.

모두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입니다.

이들이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은 어떨까.

생각만 해봤던 것들이 실제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됐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I야 고마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고맙고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홈페이지 캡처〉
사진에는 친구들과 하교 후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으며 일상을 보내는 고등학생 유관순 열사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홈페이지 캡처〉
퇴근 후 친구들과 위스키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안중근 의사의 모습과 아내, 자녀들과 함께 먹을 도시락을 싸는 윤봉길 의사의 모습도 있습니다.

모두 AI 기술로 만든 것들로, 우리 시대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감동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다른 세상에선 평범하게 살아가실 수 있기를'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너무나 젊고 젊은 나이인데, 너무나 안타깝고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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