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멕시코대사, 전쟁기념관 방문…"6·25 공식 파병국 인정 지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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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멕시코대사가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소토 대사는 "멕시코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 주는 곳을 방문해 기쁘다"라며 "멕시코가 6·25전쟁 공식 파병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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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멕시코대사가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소토 대사는 "멕시코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 주는 곳을 방문해 기쁘다"라며 "멕시코가 6·25전쟁 공식 파병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소토 대사를 환영하며 "멕시코는 6·25전쟁 당시 물자를 지원했고, 미국 소속이지만 10만여 명의 병사를 파병해 준 고마운 나라"라며 "이러한 과거의 깊은 유대를 바탕으로 양국관계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백 회장은 소토 대사에게 사업회의 6·25전쟁 자료 수집을 위한 '국제자문단' 구축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며 "잘 알려지지 않은 멕시코 병사의 참전활동이 특별전 개최 등을 통해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소토 대사는 "사업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주한멕시코대사관에 따르면 멕시코는 6·25전쟁 당시 한국에 식량과 의약품을 지원했다. 또한 멕시코·미국 간 병역협력 협정에 따라 10만여 명의 멕시코 병사들이 미군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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