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수부 장관, 여름철 고수온 등 재해 대응체계 점검

홍세희 기자 2024. 6. 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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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1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강도다리 양식장과 국립수산과학원을 찾아 여름철 고수온 등 자연재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강 장관은 먼저 강도다리 양식장에서 고수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 장비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고수온 발생 우려 시 조기출하 등 조속한 대응조치를 강조했다.

이어 국립수산과학원을 방문한 강 장관은 고수온·적조 재해 대응체계 등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고수온 재해상황실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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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다리 양식장, 수산과학원 등 방문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고수온 피해 양식어류. 뉴시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1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강도다리 양식장과 국립수산과학원을 찾아 여름철 고수온 등 자연재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강 장관은 먼저 강도다리 양식장에서 고수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 장비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고수온 발생 우려 시 조기출하 등 조속한 대응조치를 강조했다.

또한, 방문한 양식장 측에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고수온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손실에 대한 보상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만큼 가입을 적극 검토해 주길 바라며, 추후 재해복구에 대비한 입식 신고도 사전에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립수산과학원을 방문한 강 장관은 고수온·적조 재해 대응체계 등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고수온 재해상황실을 점검했다.

강 장관은 "기후변화로 인해 올해도 평년보다 더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수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어업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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