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진상품' 강진 옴천 토하, 제2 도약 노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전남 강진 옴천 토하가 서식장 확대 개발, 가공·지역축제 연계 등으로 제2의 도약을 노린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옴천면 기좌리 골짜기에 신규로 조성한 토하 서식장에서 토하 양식어업인,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생산량 확대 등이 논의됐다.
이에 강진군은 토하 생산량 확대,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가공 체계 구축과 함께 지역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옴천 토하를 대중화·전국화해 옛 명성을 복원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전남 강진 옴천 토하가 서식장 확대 개발, 가공·지역축제 연계 등으로 제2의 도약을 노린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옴천면 기좌리 골짜기에 신규로 조성한 토하 서식장에서 토하 양식어업인,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생산량 확대 등이 논의됐다.
토하양식어업인들은 신규 토하서식장 조성은 물론 갈수기 대비용 관정개발, 옴천 토하 단일화 브랜드 개발 및 숙성기, 양념혼합기 등 각종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강진군은 토하 생산량 확대,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가공 체계 구축과 함께 지역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옴천 토하를 대중화·전국화해 옛 명성을 복원하기로 했다.
산간 오지 맑은 물에서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옴천 토하는 새뱅잇과의 민물새우로 청정 수산물의 대명사이다.
5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흙냄새 가득한 별미식품으로 변신한다.
군에서는 1980년대부터 지역대표 특산품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강진군 내 토하 생산어가는 28곳으로, 37ha의 면적에 연간 9톤 이상 생산하며 판매액은 9억 원이다.
강진원 군수는 "상수원 보호구역인 옴천면을 중심으로, 토하서식장 신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동거녀 살해·시멘트로 암매장 50대…집 공사 중 16년만에 들통(종합) | 연합뉴스
- 배달료에 '이중가격 확산'…롯데리아도 배달주문가격 차등화 | 연합뉴스
- "동남아 여행길 철창에서…" 범람하는 해외 성매매 후기 | 연합뉴스
- '선거법 위반·김여사 명예훼손 혐의' 진혜원 검사 무죄 선고 | 연합뉴스
- 영동고속도로 갓길에 차 세우고 반려견 배변케 한 화물차주 | 연합뉴스
- 음주운전 60대 몰던 쏘렌토 차량, 3m 하천 추락…생명 지장없어 | 연합뉴스
- 차량정체로 거가대교에 갇힌 구급차…경찰 도움으로 응급수술 | 연합뉴스
- 英왕세자빈, 화학치료 종료 발표 후 첫 공개 외출 | 연합뉴스
- "게임 망치고 성희롱에 화나"…지인 때려 숨지게 한 20대 검거 | 연합뉴스
- 인천 앞바다서 침몰한 대형선박…12년 만에 인양 시작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