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중국 아이폰에 넣을 현지 AI 파트너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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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중국에서 현지 협력 업체를 구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각)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등 서구 인공지능 모델을 사용할 수 없는 중국에서 애플이 현지 협력 업체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오픈에이아이(AI)의 챗지피티(GPT)를 적용한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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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중국에서 현지 협력 업체를 구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각)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등 서구 인공지능 모델을 사용할 수 없는 중국에서 애플이 현지 협력 업체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오픈에이아이(AI)의 챗지피티(GPT)를 적용한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은 현재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와 상거래기업 알리바바, 스타트업 바이촨 에이아이 등 여러 기업과 대화를 나눴지만, 아직 거래 기업이 확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올 초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갤럭시 S24를 내놓은 삼성도 중국에서는 구글의 인공지능 모델인 제미니가 아닌 바이두와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메이투와 협력했다.
중국은 자국 인터넷 검열 기준을 따로 만들어 국내외 기업에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 애플은 지난해 중국 앱스토어에서 챗지피티와 유사한 서비스를 하는 앱을 100여개 제거하기도 했다.
애플은 중국에서 전체 매출의 5분의 1 정도를 거두고 있지만, 최근 상황이 좋지 않다. 애플은 지난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9.7%였지만, 올해 1분기는 15.7%로 하락했다. 이는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비보, 아너에 이은 것이다.
베이징/최현준 특파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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