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한 사람 격노로 모든 게 꼬여…수많은 사람 범죄자 돼"
한류경 기자 2024. 6. 21. 16:29
━━━━━━━━━
"한 사람의 격노로 인해 이 모든 게 꼬이고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되고 수많은 사람이 범죄자가 됐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오늘(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 참석해 '사건 진행 상황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는가'라는 취지의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박 전 단장은 "참담했다. 7월 30일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오후에 보고하고, 7월 31일 언론 브리핑을 하고, 8월 2일 경북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첩하는 게 계획된 타임 테이블이었다"며 "관련 내용은 이 장관에게도 정확하게 다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절차대로, 법대로, 규정대로 진행하면 될 일"이라며 "그 과정에 많은 통화와 공모가 있었다는 게 너무나 참담하고 대명천지의 대한민국이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는지 도대체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사람의 격노로 인해 이 모든 게 꼬이고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되고 수많은 사람이 범죄자가 됐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오늘(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 참석해 '사건 진행 상황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는가'라는 취지의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박 전 단장은 "참담했다. 7월 30일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오후에 보고하고, 7월 31일 언론 브리핑을 하고, 8월 2일 경북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첩하는 게 계획된 타임 테이블이었다"며 "관련 내용은 이 장관에게도 정확하게 다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절차대로, 법대로, 규정대로 진행하면 될 일"이라며 "그 과정에 많은 통화와 공모가 있었다는 게 너무나 참담하고 대명천지의 대한민국이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는지 도대체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공직자 맞습니까?!" 책상 쾅!…증인선서 거부에 '극대노' [현장영상]
- "한 사람의 격노로 모든 게 엉망진창" 박정훈, 한숨 푹 쉬더니 [현장영상]
- '올림픽 코 앞' 파리시민 불만 폭발 중?…"센강에 똥 누자" 운동까지(현지 인터뷰)
- 비명 듣고 달려간 '한인 태권도 가족', 성범죄 피해 막았다
- 충주맨 보고 있나? '조회수 800만' 대박 터진 양산시 [소셜픽]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