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민관협력 지역상생 사업에 강진·진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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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공모에 강진과 진도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추진 사업으로, 국토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민간이 지자체와 함께 지역 특화 가치를 발굴하고, 향후 인구 증가를 유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으로 지역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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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컨설팅 통해 지역상생 모색 등 사업 발굴 노력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공모에 강진과 진도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추진 사업으로, 국토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전국 9곳 중 전남에선 강진·진도군이 선정됐다.
강진의 남도 맛 1번지 음식타운 조성 사업은 강진읍 시장과 오감통 일원에 총사업비 110억 원(국비 50억)을 투입, 남도음식사관학교 조성, 시장수산동과 먹거리장터 리뉴얼, 오감만족 이벤트 광장 정비 등을 통해 외식업 특성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진도 케이(K) 먹거리 건강한 삼합 사업은 진도읍 포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123억 원(국비 50억)을 들여 농수산물 유통물류 허브센터, 디지털물류시스템 구축, 소분포장센터, 통합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해 건강한 먹거리 생산, 소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지역은 전남의 우수 농수산물을 바탕으로 지역의 맛 산업과 판매 유통 산업을 통해 민간과 지역이 손잡고 특화 발전을 이끌어 간다는 목표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강진, 진도군과 함께 지난 2월부터 창의적인 사업 발굴과 전문가컨설팅을 통해 지역상생, 연계를 모색하는 다채로운 사업 발굴에 노력해왔다.
특히 생활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는 각종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한 자리에 모이도록 하고, 농수산물 판매를 다각화하는 사업 구상 등 국토부 평가에 적극 대응한 것이 전국 최다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민간이 지자체와 함께 지역 특화 가치를 발굴하고, 향후 인구 증가를 유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으로 지역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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