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환자단체 "서울대병원 휴진 중단 환영…타 교수들도 휴진 철회해야"

박미주 기자 2024. 6. 21.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7일부터 진행해 온 무기한 휴진을 21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하자 정부와 환자단체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기자들에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에서 무기한 휴진 중단을 결정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휴진을 예고한 다른 병원들도 집단휴진 결정을 철회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7일부터 진행해 온 무기한 휴진을 21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하자 정부와 환자단체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기자들에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에서 무기한 휴진 중단을 결정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휴진을 예고한 다른 병원들도 집단휴진 결정을 철회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의료계와 형식, 의제의 구애 없이 언제든지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의료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제시하는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의 휴진 중단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애초에 국민 생각과 동떨어진 결정을 뒤늦게나마 바로잡아 다행이다. 다른 대학 병원 교수들도 휴진결정을 철회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투표를 통해 전면 휴진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