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이종섭, 채상병 사건 때 국정원과 통화"‥이종섭 "기억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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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사건 이후인 지난해 8월 9일 국가정보원 측과 통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지난해 8월 9일 12시 33분에 걸려온 전화를 이 전 장관이 3분 30초 가량 받은 것으로 돼 있다"며, "발신지는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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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사건 이후인 지난해 8월 9일 국가정보원 측과 통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지난해 8월 9일 12시 33분에 걸려온 전화를 이 전 장관이 3분 30초 가량 받은 것으로 돼 있다"며, "발신지는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8월 9일 국방부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은 채상병 사망 사건이었다"며, "이 시점에 왜 국정원 관계자와 통화를 하느냐, 뭔가 상의를 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누구와 통화한 것이냐"는 박 의원의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제가 하루에 많은 전화를 받는데, 기억을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제가 국정원 직원하고 상의할 이유가 없다"며 "만약 했다면 이 문제와는 전혀 관계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014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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