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사정상 1230억은 힘들어' 맨유, 영입 타깃 '또' 좌절되나... DF 영입 난항 계속

박윤서 2024. 6. 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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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진 보강 계획이 계속해서 차질을 빚고 있다.

이어 "맨유는 21살 수비수에게 4,300만 파운드(약 755억 원)의 초기 제안을 했다. 이는 3,500만 파운드(약 614억 원)의 고정 금액과 800만 파운드(약 140억 원)의 부가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에버튼은 그의 가치를 7,000만 파운드(약 1,230억 원)로 평가했다"라며 "맨유는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에버튼이 좀 더 현실적인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고 믿고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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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진 보강 계획이 계속해서 차질을 빚고 있다.

영국 매체 타임즈는 20일(한국시간)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에 대해서 에버튼이 요구 중인 이적료를 타협하지 않는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른 수비수로 눈을 돌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21살 수비수에게 4,300만 파운드(약 755억 원)의 초기 제안을 했다. 이는 3,500만 파운드(약 614억 원)의 고정 금액과 800만 파운드(약 140억 원)의 부가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에버튼은 그의 가치를 7,000만 파운드(약 1,230억 원)로 평가했다"라며 "맨유는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에버튼이 좀 더 현실적인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고 믿고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가 에버튼의 센터백 브랜스웨이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단 정보는 공공연하게 밝혀진 사실이다. 맨유는 텐하흐 감독의 유임을 확정 짓기 전부터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 맨유 최후방은 불안 요소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 38경기 가운데 무려 14번의 패배를 기록했다.


이는 맨유의 프리미어리그(PL) 출범 후 최다 패배 기록이다. 여기엔 공식전 85실점을 기록하며 47년 만에 최다 실점을 기록한 수비진의 부진이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문제는 지금 이대로라면 맨유의 수비진은 더욱 약해진다는 것이다. 그나마 제 몫을 다해주던 라파엘 바란을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의 결별을 발표했고 '노장' 조니 에반스는 많은 나이로 인해 현재 폼을 유지할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여기에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잔부상으로 필드를 떠나 있는 시간이 길며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는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맨유는 수비진 보강을 올여름 최대의 목표로 삼고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맨유가 주목하고 있는 수비수는 브랜스웨이트를 제외하고도 레니 요로, 장 클레르 토디보 등이 있다.

다만 요로는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의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토디보는 소속팀 니스가 맨유와 함께 올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서게 됨에 따라 영입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은 같은 그룹이 소유한 서로 다른 두 개 구단 간 거래를 제한하고 있다. 맨유와 니스는 모두 짐 랫클리프 경 산하에 속해 있는 구단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클러치포인트

-영국 매체 타임즈는 20일(한국시간) 맨유가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차질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함
-맨유는 에버튼이 요구 중인 7,000만 파운드(약 1230억 원)가 과하다고 여김
-수비진 보강에 나선 맨유는 요로, 토디보 등과 연결됐으나 두 선수 모두 좌절될 위기에 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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