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 43억弗 K-방산 수출 추가 청신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폴란드를 방문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폴란드 군 고위관계자를 잇따라 만나 2022년 한국과 폴란드가 맺은 방산 총괄계약이 폴란드 정권 교체 이후에도 유효함을 확인하고 43억달러 규모의 2차 이행 계약의 9월 완료를 목표로 양국 협력을 다졌다.
신 장관은 "총 43억 불 규모로 체결한 K-9 자주포, K2전차, 천무다연장포 등의 2차 이행계약이 연내 발효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며 "올 해 9월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때 체결을 목표로 협력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원식, 현지서 ‘손도장’ 퍼포먼스 선봬
방사청도 FA-50 ‘MRO 합의서’ 서명식
폴란드를 방문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폴란드 군 고위관계자를 잇따라 만나 2022년 한국과 폴란드가 맺은 방산 총괄계약이 폴란드 정권 교체 이후에도 유효함을 확인하고 43억달러 규모의 2차 이행 계약의 9월 완료를 목표로 양국 협력을 다졌다.
신 장관은 20일(현지 시간) 한국산 FA-50 경전투기를 도입해 운용하는 폴란드 민스크 마조비에츠키 기지를 찾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용·유지 단계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함께 동행한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에게는 폴란드와 끈끈한 동맹 관계 속에 양국의 방산협력이 지속하길 희망한다면서 2차 이행계약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신 장관은 폴란드 국방부 청사에서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제2차 한·폴란드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의 방산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신 장관은 “총 43억 불 규모로 체결한 K-9 자주포, K2전차, 천무다연장포 등의 2차 이행계약이 연내 발효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며 “올 해 9월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때 체결을 목표로 협력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예정에 없던 ‘손도장 악수’'를 청했고 카미슈 부총리도 이에 호응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지 언론들은 양국이 끈끈한 동맹 관계를 구축해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MSPO를 계기로 2차 실행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신 장관의 폴란드 방문에 동행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카이와 폴란드 국영방산기업(WZL2)의 FA-50 경공격기에 대한 유지·보수·정비(MRO) 협력 합의서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합의서 체결에 따라 K-방산이 일회성 무기 판매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도 챙겨 ‘애프터 마켓’ 수요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젠 화장품 사업가라 불러주세요'…가수 홍진영, '코스닥 입성' 노린다
- “달콤하고 완전 시원해”…이른 폭염에 ‘이 음식’ 인기라는데
- 70억 시세차익 남겼던 장윤정·도경완…'120억 펜트하우스' 전액 현금으로 샀다
- 성스러운 호수에서 남자들 왜 이러나 했더니…벌써 4만명 열사병 환자 속출에 110명 사망한 '이
- '훠궈 먹었는데 혀 검게 변해'…中 유명 훠궈 프랜차이즈 '논란'
- 하필 의료파업 중에…코로나 때 확 줄었다 다시 급증한 '이 질병'
- '지방 유학 가서라도 의사만 돼다오'…서울 엄마들에 '이곳' 집값 '들썩'
- 알리익스프레스에 로켓배송이 웬말…쿠팡 이름 도용해 판매했다
- '앗, 분기점 지나쳤네'…고속도로서 후진하다 사망 사고 낸 60대女, 법원 판결은?
- 경찰, 한동훈 딸 ‘허위스펙’ 재수사 않기로…무혐의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