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정상에서 비명소리 2주째”…들러붙는 러브버그에 난리난 등산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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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정상에서 일명 '러브버그'가 출몰해 등산객들의 피해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21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북한산 등산을 갔다가 벌레들이 들러붙은 릴스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작년에는 한달정도 엄청보이고 안보였다", "북악스카이웨이 길도 2주전부터 난리라 징그러워 못 걷고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북한산 주변에서 기승을 부린 이 벌레는 지난해 이미 서울 전역으로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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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정상에서 일명 '러브버그'가 출몰해 등산객들의 피해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21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북한산 등산을 갔다가 벌레들이 들러붙은 릴스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모자, 옷, 가방 등에 러브버그가 달라붙은 상황이 담겨있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작년에는 한달정도 엄청보이고 안보였다", "북악스카이웨이 길도 2주전부터 난리라 징그러워 못 걷고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북한산 주변에서 기승을 부린 이 벌레는 지난해 이미 서울 전역으로 퍼졌다. 민원이 급증하면서 서울 양천구청장은 직접 러브버그 퇴치에 나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러브버그의 공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다.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 못해 질병을 옮기지 않는다.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성충이 되면 꿀벌처럼 꽃의 수분을 돕기도 한다. 이로운 곤충으로 분류되다보니 방역 계획을 세우지 않은 곳이 대다수다. 성충이 되면 암수가 짝짓기 상태로 날아다니거나 먹이를 먹어 러브버그라는 별칭이 붙여졌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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