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주의보...백일해는 한달 새 3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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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대해서는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백일해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백일해 환자 수는 지난달 마지막 주 210명 수준에서 이달 셋째 주엔 678명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으로 입원한 환자 수가 지난 5월 마지막 주부터 6월 셋째 주까지 1,451명으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배 더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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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대해서는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백일해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1일),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발작성 기침 증상을 보이는 백일해 환자 수가 최근 4주 동안 3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백일해 환자 수는 지난달 마지막 주 210명 수준에서 이달 셋째 주엔 678명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2급 감염병인 백일해는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하는데, 감염 시 중증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청은 "나이가 어릴수록 백일해 감염 시 중증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 백신 접종 등을 완료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가 오는 24일부터 발령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으로 입원한 환자 수가 지난 5월 마지막 주부터 6월 셋째 주까지 1,451명으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배 더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질병청은 "유행 상황 모니터링, 변이 발생 분석 등을 통해 의료현장을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소아·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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