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강원개발공사와 '골드시티' 개발…상생형 주택사업 본격화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주택사업(골드시티)' 추진
후보지 발굴, 효율적 개발 등 양 기관 협력 강화

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과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이 협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SH공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강원개발공사와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주택사업(골드시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골드시티 후보지 발굴과 개발 추진 등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공적인 골드시티 모델 도입을 위한 후보지 발굴과 효율적인 개발에 필요한 양 기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골드시티 후보지(춘천시, 속초시, 동해시, 양양군 등) 발굴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개발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에 관한 사항 △개발사업 참여 및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인구감소지역 활성화와 서울의 주거 문제 해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강원개발공사와 ‘골드시티’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골드시티를 통해 서울시민과 강원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