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수원 보훈요양원 방문…"영웅들 기억하겠다"

조은솔 기자 2024. 6. 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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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수원 보훈요양원을 찾아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했다.

현직 대통령이 보훈요양원을 단독 일정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보훈요양원에서 치료 과정을 참관한 후 요양동으로 이동해 입소자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방문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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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영웅의 제복' 재킷을 입은 6·25 참전 국가유공자 이진용 어르신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수원 보훈요양원을 찾아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했다. 현직 대통령이 보훈요양원을 단독 일정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보훈요양원에서 치료 과정을 참관한 후 요양동으로 이동해 입소자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6·25 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들에게 '영웅의 제복'을 선물하며 국가에 대한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영웅의 제복은 정부가 참전 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헌정하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직접 유공자들의 제복 단추를 채우고 국가 보훈을 상징하는 '나라사랑큰나무' 배지를 달아주기도 했다.

참전 유공자들과 함께 '나라 사랑 액자 만들기' 체험활동에도 참여한 윤 대통령은 액자에 '영웅들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적어 넣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를 강조했다.

2008년 개원한 수원 보훈요양원은 국내 최초의 보훈요양원으로, 약 200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에게 노후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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