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채상병' 외압행사 대통령 탄핵 사유"‥박정훈 "격노로 모든 게 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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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불참 속에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수사 외압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하며 "직권남용은 대통령 탄핵 사유"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대통령이 불법적으로 외압을 행사하고 수사 기록 탈취에 관여했다는 강력한 암시를 여러 통화 내용이 웅변하고 있다"며 "이게 사실이라면 직권남용 등으로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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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불참 속에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수사 외압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하며 "직권남용은 대통령 탄핵 사유"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대통령이 불법적으로 외압을 행사하고 수사 기록 탈취에 관여했다는 강력한 암시를 여러 통화 내용이 웅변하고 있다"며 "이게 사실이라면 직권남용 등으로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건태 의원 역시 "수사외압 사건의 실체는 대통령 본인이 직접 특수부 검사처럼 수사 기록을 회수하는 등 임성근 사단장 구명 로비에 놀아난 용산 게이트"라고 가세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이 사건에서 대통령과 이종섭 전 장관 등 55명이 3천 677건의 전화와 문자를 주고 받았다"며 "오늘 청문회는 '윤석열 청문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도 "형사 피의자이자 핵심 증인인 윤석열 대통령이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아, 마지막 퍼즐에 대해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될지 우려스럽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절차대로, 법대로, 규정대로 진행하면 될 일인데 한 사람의 격노로 인해 모든 것이 꼬이고 수많은 사람이 범죄자가 됐다"며 "그 과정에 저렇게 많은 공모가 있었다는 것이 너무나 참담하고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013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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