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런쥔 측, 일반인 휴대전화 번호 공개 논란 사과 "사생인 줄"

신영선 기자 2024. 6. 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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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침해 피해를 입고 있는 그룹 NCT 런쥔이 일반인 번호를 노출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0일 런쥔이 자신에게 걸려온 모르는 연락처를 사생으로 생각해 팬 소통 플랫폼에 노출하는 일이 있었다. 오픈된 플랫폼에 연락처를 공개한 점, 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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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런쥔.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사생활 침해 피해를 입고 있는 그룹 NCT 런쥔이 일반인 번호를 노출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0일 런쥔이 자신에게 걸려온 모르는 연락처를 사생으로 생각해 팬 소통 플랫폼에 노출하는 일이 있었다. 오픈된 플랫폼에 연락처를 공개한 점, 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피해자분이 지역 경찰서를 방문해 문의했다는 연락을 받은 직후, 담당 수사관님을 통해 피해를 입고 계신 상황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고, 게시글 삭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전날인 20일 런쥔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그만 전화하세요. 이분 번호 공개합니다"라며 특정 휴대전화 번호를 공유해 논란이 일었다. 휴대전화 공개 이후 해당 번호를 사용 중인 당사자가 "난 사생도 아니고, 누군가의 팬도 아니다"라며 번호 공개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한 것. 런쥔은 평소 사생활 침해로 지속적인 고통을 받아왔다고 호소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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