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고우석이 있었다면...' 샌디에이고 불펜진 '붕괴!' 직전...김하성은 '너무 안 맞는다'

강해영 2024. 6. 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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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샌디에이고는 '우완 구원 투수 셧다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 불펜에는 우완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즈 외에도 제레미아 에스트라다와 에니엘 데 로스 산토스가 있다.

김하성은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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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샌디에이고는 '우완 구원 투수 셧다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 불펜에는 우완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즈 외에도 제레미아 에스트라다와 에니엘 데 로스 산토스가 있다.

에스트라다는 이번 시즌 25.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하고 있으나 최근 4경기에서 3.1이닝 동안 무려 7실점하며 무너지고 있다. 산토스는 30이닝 동안 무려 9개의 홈런을 내줬다.

우완 옵션으로는 스티븐 콜렉과 조니 브리토가 있다. 콜렉의 평균자책점은 5.35이고 롱릴리버 역할에 적합한 브리토의 평균자책점은 3.72다.

MLBTR은 당시 오클랜드의 마무리 투수 메이슨 밀러가 샌디에이고의 확실한 선택지 중 하나라고 했다. 그는 A.J. 프렐러 단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공격성을 가지고 추구하는 스타급 선수 유형이라는 것이다.

MLBTR은 부상에서 회복한 밀러의 팀 동료 루카스 에르세그도 적합한 후보라며 라이언 헬슬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이미 가르시아(토론토 블루제이스), 헌터 하비(워싱턴 내셔널스)도 후보군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프렐러는 이들 중 누구 하나 영입하지 못했다.

이럴 때 고우석이 있어다면, 그리고 마이너리그에서 호투하고 있었다면 콜업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아쉽다.

고우석은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된 후 트리플A에서 3.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5회 내야 땅볼을 멋지게 처리하는 김하성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한편 김하성은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김하성은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다.

이날 김하성은 2회 삼진, 4회 좌익수 직선타, 6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8회 2사 후 볼넷으로 나간 게 다였다. 다만, 2루를 훔쳐 시즌 15번째 도루를 수확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14로 또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6-6으로 맞선 9회말 터진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끝내기 우월 솔로포에 힘입어 7-6으로 신승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까지 6-3으로 앞섰으나 8회와 9회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6-6 동점을 허용했다가 9회말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크로넨워스 외에도 매니 마차도, 잭슨 메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홈런을 쳤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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