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잘 있어요 여러분! 유럽에서만 263골→'인간계 최강' 공격수, 유럽 생활 청산...조국 1부 리그로 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길고 길었던 유럽 생활을 청산했다.
콜롬비아 1부 리그의 미요나리오스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다멜 팔카오 영입을 발표했다.
팔카오는 오랜 시간 동안 유럽에 머문 뒤 이제 조국 콜롬비아 리그에서 선수 생활의 말년을 보내게 됐다.
팔카오는 한때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길고 길었던 유럽 생활을 청산했다.
콜롬비아 1부 리그의 미요나리오스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다멜 팔카오 영입을 발표했다. 팔카오의 계약 기간은 6개월이며, 연장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팔카오는 오랜 시간 동안 유럽에 머문 뒤 이제 조국 콜롬비아 리그에서 선수 생활의 말년을 보내게 됐다. 그는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살이다.
팔카오는 한때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2009년 FC포르투에 입단하며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강력한 슈팅과 탁월한 헤더 능력, 뛰어난 골 결정력까지 갖춘 팔카오는 약점이 없는 공격수였다.
능력을 인정받은 팔카오는 2011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그는 ‘인간계 최강’이라는 특별한 별명을 얻기도 했다. 팔카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첫 시즌에 라리가에서 24골을 폭발했다. 만약 다른 리그였다면,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을 수도 있는 수치다.
그런데 놀랍게도 팔카오는 해당 시즌 득점 3위를 차지했다. 당시 FC바르셀로나에서 뛰던 리오넬 메시가 50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2위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46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두 선수는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을 세우며 ‘신계’를 형성했고, 자연스레 두 선수 덕분에 3위를 차지한 팔카오는 인간계 최강 공격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팔카오는 2013년부터 프랑스 AS모나코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런데 모나코 첫 시즌에 십자인대를 다쳤고, 이 부상은 팔카오의 경기력이 크게 꺾이는 계기가 됐다. 예전의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으로 임대를 다녀왔지만 쓰라린 실패를 맛봤다.
아쉬웠던 임대 생활을 마친 팔카오는 모나코에서 어느 정도 부활에 성공했다. 그러나 더 이상 빅클럽에서 활약할 수 없는 나이가 됐고, 2019년에는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2021년에는 스페인 라요 바예카노에서 뛰었다. 그리고 이제 콜롬비아의 미요나리오스로 향하며 유럽 생활을 청산했다. 팔카오가 유럽에서 넣은 골은 무려 263개였다. 이제 그는 콜롬비아에서 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의 최애를 '천만 스타'로…스타덤, K컬처 소통 창구 '주목' - SPOTV NEWS
- "왜 숙소 더럽게 써"…현직 아이돌 폭행한 소속사 대표 경찰 입건 - SPOTV NEWS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 기소…음주운전 혐의는 왜 빠졌나[종합] - SPOTV NEWS
- '볼륨감 이 정도였어?' 가비, 글래머 몸매 뽐내는 밀착 원피스 - SPOTV NEWS
- 카리나, 파격 트임 드레스 입고 치명적 각선미 - SPOTV NEWS
- "'출산' 황보라, 의사파업에 피해? 명백한 허위" 의협 반발→영상 삭제[종합] - SPOTV NEWS
- 유아인 주치의 "유아인 부탁으로 父 진료 없이 처방전 퀵 배송" - SPOTV NEWS
- '父 고소' 박세리의 눈물 "채무 문제 반복…더 이상 책임지지 않을 것"[종합] - SPOTV NEWS
- 뽀뽀당한 방탄소년단 진, 성추행 논란 경찰 내사…처벌 가능할까[이슈S] - SPOTV NEWS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 기소…檢 "조직적 사법방해 대표 사례"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