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조 반려동물 시장…스타트업에도 기회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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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이사장이 "2030년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은 4930억 달러(약 68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도 기회가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달 4일 삼정KPMG 경제연구원이 발간한 '다가오는 펫코노미 2.0 시대, 펫 비즈니스 트렌드와 새로운 기회'에 따르면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2년 3200억 달러(약 445조 원)에서 2030년 4930억 달러(약 680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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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휴먼텍·벳플러스·림피드 등 3개 사 발표
(판교=뉴스1) 이정후 기자 = 김소현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이사장이 "2030년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은 4930억 달러(약 68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도 기회가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반려동물 산업 육성 협의회가 개최하는 '제4회 IR(기업설명회) 데이'가 21일 판교스타트업캠퍼스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미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산했고 과학의 발전에 따라 고도화·전문화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4일 삼정KPMG 경제연구원이 발간한 '다가오는 펫코노미 2.0 시대, 펫 비즈니스 트렌드와 새로운 기회'에 따르면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2년 3200억 달러(약 445조 원)에서 2030년 4930억 달러(약 680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김 이사장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첨단 기술을 융합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협의회의 일원으로서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은 국내 의료 발전과 산업 육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제4회 IR데이에는 △약물 주입 속도 측정 기기 개발사 '스마트휴먼텍' △비대면 동물의료용 SaaS 개발사 '벳플러스' △펫푸드 통합 솔루션 운영사 '림피드' 등이 발표에 나섰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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