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은 지금 체리향 가득…재배면적 18㏊로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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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이 전략 육성 중인 체리 농사 활성화를 위해 재배 면적을 2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1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역 체리 재배 농가는 40곳으로, 체리 재배 면적은 약 8㏊다.
군은 2027년까지 6억 원을 추가로 들여 체리 재배면적을 18㏊까지 확대해 지역의 전략 소득작목으로 안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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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전략 육성 중인 체리 농사 활성화를 위해 재배 면적을 2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1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역 체리 재배 농가는 40곳으로, 체리 재배 면적은 약 8㏊다.
군은 2019년부터 과수분야 전략작목으로 체리를 선정해 약 13억2000만 원을 투입해 지주, 관수, 묘목식재 등 지원사업을 추진, 체리재배의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열과에 취약한 체리를 위해 간이 비가림시설을 지원해 고품질 체리 생산 인프라를 갖췄다.
군은 2027년까지 6억 원을 추가로 들여 체리 재배면적을 18㏊까지 확대해 지역의 전략 소득작목으로 안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체리연구회 회원들과 ‘체리 품평회’를 개최했다.
지역 체리 재배농가 40곳 25종의 품종을 출품한 가운데, ‘강구 1호' 품종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블랙펄’, ‘베니테마리’ 품종 순으로 많은 표를 받았다.
황병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체리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수입체리에 대응한 경쟁력있는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양양군 로컬푸드 매장 등을 활용한 고품질 체리 홍보·유통 마케팅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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