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내일부터 美 출장…AI·반도체 사업 점검

김종윤 기자 2024. 6. 21.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시장을 점검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2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2일 미국 출장에 나선다.

SK그룹은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AI에 필요한 모든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올해 4월에 이어 다시 미국을 방문해 AI·반도체 사업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더십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등 현지 파트너사 찾아 사업 방향 논의
귀국 일정 미정…이달 말 그룹 확대경영회의 화상 참석 가능성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제공)2024.5.6/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시장을 점검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미국 방문 기간 중 빅테크 주요 인사와 만나 신기술을 논의하고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2일 미국 출장에 나선다. 지난 4월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만난 이후 약 2개월 만에 이뤄지는 미국 방문이다.

SK그룹은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AI에 필요한 모든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시스템 구현에 필수적인 초고성능 AI용 제품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생성형 AI 서비스 에이닷은 차별화한 개인비서 기능으로 400만명에 육박하는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최 회장은 이번 출장 동안 AI와 반도체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모색한다. 빅테크 기업이 모여 있는 실리콘밸리뿐 아니라 현지 파트너사가 있는 다양한 지역을 찾아 사업 기회를 찾는다.

SK그룹은 오는 28일부터 1박2일 동안 그룹의 사업 재편을 논의할 경영전략회의를 예고했다. 최 회장 귀국 일정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출장이 예상보다 길어진다면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 관계자는 "올해 4월에 이어 다시 미국을 방문해 AI·반도체 사업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더십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