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단계에서 8단계로, 7월부터 유류할증료 조용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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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유류할증료가 하락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만에 8단계로 떨어졌다.
아시아나항공의 가장 먼 장거리 노선은 5월까지만 해도 유류할증료를 왕복 기준 32만4,800원을 내야했지만, 7월에는 20만2,800원으로 두 달 사이에 12만2,000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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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비 약 -20%, 장거리 왕복 기준 12만원 절감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유류할증료가 하락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만에 8단계로 떨어졌다.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8월 8단계로 최근 1년 사이 저점을 찍고 10~11월 14단계까지 급상승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는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연속 10단계로 보합을 나타냈고, 6월 9단계에서 7월 8단계까지 조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7월 편도 기준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거리에 따라 각각 1만6,800원~12만6,000원, 1만7,800원~10만1,400원으로 책정했다. 전전달인 5월과 비교하면 약 20% 상당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비행거리가 긴 장거리 노선에서 하락세가 선명하게 느껴진다. 아시아나항공의 가장 먼 장거리 노선은 5월까지만 해도 유류할증료를 왕복 기준 32만4,800원을 내야했지만, 7월에는 20만2,800원으로 두 달 사이에 12만2,000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여행‧항공업계는 유류할증료 하락에 반색했다. 유류할증료는 항공권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특히 7~8월 여름 성수기 예약률이 기대치를 밑도는 상황에서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한편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전전월 16일부터 전월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의 1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하고 있다.
손고은 기자
유류할증료,장거리노선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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