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현지 업체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해 말레이시아 진출

양범수 기자 2024. 6. 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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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는 자사가 운영하는 커피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체결식은 전날(20일) 말레이시아 쉐라톤 페탈링 자야 호텔에서 이뤄졌으며, 문창기 이디야 회장과 모하마드 하파즈 빈 압둘 라힘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 최고경영자(CEO) 등을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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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는 자사가 운영하는 커피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문창기 이디야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쉐라톤 페탈링 자야 호텔에서 열린 현지 업체와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모습. /이디야 제공

계약 체결식은 전날(20일) 말레이시아 쉐라톤 페탈링 자야 호텔에서 이뤄졌으며, 문창기 이디야 회장과 모하마드 하파즈 빈 압둘 라힘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 최고경영자(CEO) 등을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무하마드 카밀 빈 압둘 무님 말레이시아 재무부 정치 비서관, 카이럴 아즈완 하룬 할랄개발공사 이사회 회장 등 말레이시아 주요 인사들과 현지 언론 등 관계자 250여명이 함께했다.

이디야는 이러한 규모의 MF 계약 체결식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국내 브랜드 가운데 이례적인 사례라면서 현지 시장 관계자들과 고객이 이디야커피라는 브랜드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디야에 따르면 이디야와 MF 계약을 맺은 현지 법인은 향후 5년 내 말레이시아에 200호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상권을 분석해 연 내 3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디야는 자체 로스팅 공장인 드림팩토리에서 생산한 원두와 원료를 직접 말레이시아로 유통한다. 또 아메리카노, 토피넛라떼 등 국내 인기 메뉴를 바탕으로 현지 반응을 고려한 특화 메뉴도 차례대로 선보인다.

이디야는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을 토대로 전 세계 할랄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목표하고 있다. 엄격한 할랄 기준을 준수하고 고품질의 현지화 제품을 제공하여 글로벌 시장 속 할랄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속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디야는 이번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과의 MF 계약 체결로 괌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시장을 개척하게 됐다. 이디야는 괌에는 연내 3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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