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기관, 7일째 팔았다…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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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21일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7거래일 연속 이어지는 기관의 매도세에 지수는 850선을 겨우 지키는데 만족했다.
853.48로 출발한 지수는 장 중 856.02까지 오르긴 했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 폭을 점차 확대했다.
S&P500지수는 장중 한 때 5500선을 넘어서긴 했지만, 장후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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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외국인 매수에도 기관 1100억원대 매물
화장품주 강세 이어지며 콜마비엔에이치 1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21일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7거래일 연속 이어지는 기관의 매도세에 지수는 850선을 겨우 지키는데 만족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4포인트(0.56%) 내린 852.67에 거래를 마쳤다.
853.48로 출발한 지수는 장 중 856.02까지 오르긴 했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 폭을 점차 확대했다. 기관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코스닥을 팔고 있다. 이날 역시 1148억원의 매도세를 보였는데, 투신과 사모펀드가 각각 259억원, 37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76억원, 468억원을 담았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658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차익거래에서 208억원의 순매도가 유입됐지만 비차익거래에서 896억원의 ‘사자’세가 유입됐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7% 오른 3만9134.76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5% 떨어진 5473.1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79% 빠진 1만7721.5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장중 한 때 5500선을 넘어서긴 했지만, 장후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다수의 종목이 내리며 비금속과 기계장비가 2% 하락했고 출판 및 매체복제, 반도체, 운송장비와 부품, 소프트웨어, 인터넷, 기타제조,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 및 담배, 건설 등도 1% 약세를 탔다. 기타서비스와 금속, 제약, 유통, 오락문화 등만 소폭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1500원(0.80%) 내리며 18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086520)도 1.38% 내려 9만28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이날 2만1500원(8.29%) 올라 28만1000원에 마감했다. 제룡전기(033100) 역시 기관의 순매수에 1만2400원(17.20%) 올라 8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트나인(357880)이 22.75% 하락한 2700원에 마감했다. 229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화장품주의 강세가 이어지며 콜마비앤에이치(200130)가 18.50% 올랐고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도 13.83% 상승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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