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 골절' 음바페, '청백적' 마스크 쓰고 등장! but 착용 불가→새로운 마스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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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마스크를 쓰고 모습을 드러냈지만 마스크를 다시 맞춰야 한다.
'디 애슬레틱'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는 마스크를 쓰고 복귀할 예정이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할 수는 없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마스크가 아닌 반창고를 붙이고 등장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새로운 마스크를 맞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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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마스크를 쓰고 모습을 드러냈지만 마스크를 다시 맞춰야 한다.
'디 애슬레틱'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는 마스크를 쓰고 복귀할 예정이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할 수는 없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와 맞대결을 펼쳤다. 음바페, 우스망 뎀벨레 등이 과감하게 수비를 돌파하며 득점을 노렸다. 음바페가 상대의 자책골을 만들어내며 프랑스가 앞서나갔다. 프랑스가 전반에 리드를 잡으면서 많은 득점이 나올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프랑스는 오스트리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유로 2024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의 경기를 기대한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우승후보라기엔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그래도 승점 3점을 따낸 건 좋은 일이었다. 그럼에도 프랑스는 마냥 좋아할 수는 없었다. 음바페가 큰 부상을 입었기 때문. 후반 40분 프랑스의 프리킥 상황에서 음바페가 공중볼 경합을 시도했고 상대 수비와 부딪혔다. 음바페는 얼굴을 잡고 쓰러졌고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들어와 음바페의 몸상태를 확인했지만 경기를 끝까지 소화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음바페는 후반 44분 올리비에 지루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음바페는 경기 종료 직후 병원으로 향했다.
음바페도 부상에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음바페는 자신의 SNS에 "마스크에 대한 아이디어?"라며 글을 올렸다. 남은 경기를 마스크를 끼고 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음바페는 마스크가 아닌 반창고를 붙이고 등장했다.
영국 'BBC'는 20일 "음바페가 유로 2024 개막전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코뼈가 부러진 후 프랑스 훈련에 복귀했다. 음바페는 훈련 중 반창고를 붙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첫 훈련을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조별리그 2차전 네덜란드와 경기를 앞두고 마스크를 쓰고 나타났다. 프랑스 국기의 청백적 색깔로 포인트를 줬다. 이마 부분에는 프랑스축구협회(FFF)의 상징 수탉이 새겨져 있었다. 하지만 음바페는 새로운 마스크를 맞춰야 한다. UEFA 규정에 따르면, 안면 보호 마스크는 단색이어야 한다.
한편, 음바페는 네덜란드전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음바페의 컨디션은 좋아지고 있다. 네덜라드전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다. 올바른 방향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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