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진성현, 인생은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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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마스크에서 내뿜는 다양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 신인 배우 진성현이 bnt와 만났다.
카메라 앞에 서기 전 수줍음 많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부드러운 무드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까지 자신을 가감 없이 드러내 보이기에 바빴던 그.
누가 하고 싶은 대로 산다고 철이 없다 했는가.
한 번뿐인 인생에 후회 없이 충실하게, 진취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진성현의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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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마스크에서 내뿜는 다양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 신인 배우 진성현이 bnt와 만났다.
카메라 앞에 서기 전 수줍음 많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부드러운 무드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까지 자신을 가감 없이 드러내 보이기에 바빴던 그.
누가 하고 싶은 대로 산다고 철이 없다 했는가. 한 번뿐인 인생에 후회 없이 충실하게, 진취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진성현의 이야기를 전한다.
Q. 화보 촬영 소감
“첫 화보라 굉장히 긴장했는데 현장 스태프분들께서 편하게 해 주셔서 더 촬영에 잘 임할 수 있었다. 되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Q. 최근 근황
“계속 연기 연습하고 오디션 준비, 오디션 있으면 보고 복싱 프로 준비도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
Q. 자신의 성격과 매력을 반영한 ‘다섯 글자’ 자기 PR
“인생은 한 번뿐이고,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해 다섯 글자로 표현하자면 ‘인생은 한 번’ 혹은 ‘하고 싶음 해’. 실제 성격도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성격이라 주변에서 철 안 들었다 하지만 하고 싶은 걸 어떡하냐. 해야 하지 않나(웃음)”
Q.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
“원래 영화감독이 꿈이었는데 자라면서 축구가 하고 싶어져 축구를 하다 보니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 현실의 벽에 부딪혀 그만둔 후 아이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가르쳤었는데 그 조차도 현실에 부딪혔다. 국가대표나 프로팀 지도자가 되고 싶은데 국가대표 했던 사람들이 하지 나같이 프로를 못 간 친구들은 되기 힘들다. 그래서 고민하다 ‘한번 사는 인생 내가 하고 싶은 거 해보자’라는 생각을 했다. 연기 전공자가 아니지만 매체에 관심이 많았고 마침 주변에 글 쓰는 친구가 한 명과 현장에서 촬영일, 편집하는 친구가 있어 그 친구들에게 연락을 했다. ‘제작비를 댈 테니 우리 웹드라마 한번 같이 만들어보자. 주변지인들 소개 좀 해줘’ 해서 아직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웹드라마를 제작했었다. 운 좋게 지인분 통해 대표님을 만나 이런 일들을 말씀드렸고 예쁘게 봐주셔서 도움을 받아 이 일을 하게 된 것”
Q. 출연하고 싶은 장르나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는
“내가 좀 나쁜 역할에 어울리는 이미지라 생각해서 누아르 장르의 악역 맡아보고 싶다”
Q. 꼭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가 있다면
“가장 존경하는 배우인 이병헌 님 지나가는 역으로라도 한번 뵙고 싶다. 각각의 작품마다 진짜 다른 사람이 돼서 연기를 하시지 않나. 나도 그렇게 되고 싶어 선배님의 연기를 보고 따라 하려 노력해보기도 한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같이 연기해보고 싶다”
Q. 인상 깊게 본 작품
“브래드 피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실화 모티브로 할리우드 영화계에 있었던 살인사건을 다룬다. 예전 할리우드에서 촬영을 어떻게 하고 배우들이 어디서 대기를 하는지 나오는데 내가 마치 그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나도 언젠가는 할리우드에 가고 싶단 꿈이 있기 때문에 이 꿈을 더 키우게 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Q. 출연해보고 싶은 프로그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가보고 싶다. 언젠가 출연하게 된다면 나 혼자 잘 나서 잘 된 게 절대 아니기 때문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또 우리 부모님 생각하며 그냥 연신 감사하다고 이야기할 것 같다. 내가 살아온 이야기들을 하면서 눈물이 날 것 같은데. 벌써 출연해 버린 것 같다(웃음)”
Q. 롤모델이 있다면
“이병헌 선배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님도 다양한 역을 진짜 그 인물이 돼서 연기를 하시더라. 우리나라의 이병헌 님이 아닌가 생각한다”
Q. MBTI & 본인이 바라본 자신은 어떤 사람인가
“ENTJ와 ESTJ가 나오긴 하는데 요즘에는 I(내향형)로 좀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어느 한쪽에 극으로 치우쳐 있지 않은데 T(사고형), J(판단형)는 좀 쏠려 있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자’라는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나는 그렇게 못 산다. 어떤 일에 목표가 있어야 하고 그 목표를 설정해 좇고 만약 달성했다면 또 다른,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해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인 것 같다”
Q. 평소 취미
“요즘엔 복싱. 관장님께서 재능이 있다고 말씀해 주시더라(웃음). 그리고 혼자 코인노래방 가서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한다. 원래 발라드를 되게 좋아했는데 요즘엔 힙합에 빠져서 랩을 엄청 한다(웃음). 저스디스 님이 내 취향인데 랩이 어렵다. 근데 따라 부르면 스트레스가 해소 돼서 아주 좋다”
Q. 이상형이 있다면
“쌍꺼풀이 없는 나와 반대로 쌍꺼풀이 있는 분들이 좀 호감 간다. 또 유머코드가 잘 맞고, 대화가 잘 통하는 분이 좋다. 외적으로 연예인을 꼽는다면 소녀시대 태연 님. 콘서트도 티켓팅해서 가기도 할 정도로 팬이다”
Q. 최종 목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할리우드 진출하겠다(웃음)”
Q. 대중들에게 배우 진성현이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배우 이야기 했을 때 항상 거론되는 이병헌, 최민식 선배님처럼 연기에 있어 ‘아, 진성현 최고지’ 이렇게 기억되면 좋겠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DITOR : 한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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