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24시] 동구, 주민 법률상담 확대·정례화

노무·세무 분야 추가…매월 두 번째 화요일 운영

(시사저널=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동구는 구민들에게 제공하는 법률상담을 확대하고 정례화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동구는 법률상담에 노무와 세무 분야를 추가하고, 매월 정해진 날짜에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시 동구청 전경 ⓒ김종환기자

노무상담은 동구청 본관 3층 기획감사실에서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진행된다. 

세무 상담은 7월10일 오후 2시~4시까지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납세자보호관 1명과 마을세무사 1명이 국세·지방세 세금 문제, 지방세 불복 청구 등을 상담해준다.

모든 상담은 예약해야 가능하다. 법률과 세무상담은 동구 기획감사실에, 노무 상담은 총무과에 문의하면 된다.

김찬진 구청장은 "구민들께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상담 분야를 추가하고 일정을 정례화했다"며 "많은 구민들이 상담서비스를 이용해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연수구, '연수 꿈빛나래 키즈카페' 문 연다

연수구는 다음달 2일 연수형 공공키즈카페인 '연수 꿈빛나래 키즈카페'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연수 꿈빛나래 키즈카페는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됐다.

연수구는 연수 꿈빛나래 키즈카페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무료로 시범운영할 방침이다.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해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3~12세 어린이와 19세 이상 보호자다. 초등학교 3학년 이하는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연수구는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1차례에 2시간씩 3회 운영할 예정이다. 회별 입장 가능 인원은 아동 기준으로 50명이다.

요금은 연수구민은 9000원이고 타 지역은 1만1000원이다. 보호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1000원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처음 개소하는 공공키즈카페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보호자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남동구, 무더위에 맞춰 공원 물놀이장 개장

남동구는 오는 29일 공원 물놀이장 7곳을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곳은 성리어린이공원과 찬우물근린공원, 구월어린이공원, 작은구월어린이공원, 오봉근린공원, 어울근린공원, 한아름근린공원 물놀이장이다.

남동구는 이들 물놀이장을 오는 8월25일까지 무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비가 오는 날에도 휴장한다. 오물 등 수질오염 요인이 발생해 긴급 정비가 필요할 경우엔 당일 폐장할 수 있다.

남동구는 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수질검사도 자체적으로는 매일 2회, 전문기관은 2주에 한 번 실시할 예정이다.

물놀이장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지난해 많은 구민들이 무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물놀이장에 방문했다"며 "올해도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