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관정 공동위 "의사단체, 집단행동 명분 없어"…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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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공공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민관정 공동위)는 21일 청주 일대에서 의료단체의 집단행동을 규탄하는 풍물놀이 거리 행진과 결의대회를 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후 충북도청 정문에서 출발해 성안길을 거쳐 중앙공원까지 약 860m 거리를 행진했다.
행진에는 내덕2동 풍물놀이단 31명을 포함해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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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지역 공공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민관정 공동위)는 21일 청주 일대에서 의료단체의 집단행동을 규탄하는 풍물놀이 거리 행진과 결의대회를 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후 충북도청 정문에서 출발해 성안길을 거쳐 중앙공원까지 약 860m 거리를 행진했다. 행진에는 내덕2동 풍물놀이단 31명을 포함해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진 뒤 민관정 공동위는 청주중앙공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우리 사회는 의료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사회는 의대 정원 증원을 꾸준히 요구해왔지만 의사단체는 매번 집단행동으로 저지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의사단체의 이러한 집단행동에는 그 어떠한 명분도 없으며 특권적 소수집단의 기득권 유지하겠다는 집단이기주의의 표현일 뿐이다"며 "의사단체는 환자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정부와 시민단체, 전문가 집단과의 사회적 대화에 즉각 임하라" 고 주장했다.
이들은 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를 끝으로 집회를 마무리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ye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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