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머리로 목뼈 통증 치료?…고열·쇼크로 응급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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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머리로 목뼈 통증 치료를 받던 여성이 고열로 인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그런데 여성은 치료를 받은 후 고열과 쇼크를 동반한 오한과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결국 다른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
거머리 치료는 한의학 치료 방법이며, 일부 한의학 의사는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고 경추증으로 인한 통증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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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거머리로 목뼈 통증 치료를 받던 여성이 고열로 인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지무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헤이룽장성 무단장시의 한 여성은 지난 3일 한 주민보건센터에서 경추증 치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뻐근한 증상과 어지럼증 등을 완화할 수 있다며 거머리 요법 사용을 권유했다.
그런데 여성은 치료를 받은 후 고열과 쇼크를 동반한 오한과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결국 다른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
거머리 치료는 한의학 치료 방법이며, 일부 한의학 의사는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고 경추증으로 인한 통증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의사들은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 효과는 없다"면서 "거머리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이 요법을 사용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보건 당국은 해당 보건센터에 대한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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