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S, 넥스틴 지분 KCGI에 매각…거래 대금 약 1006억원

김종용 기자 2024. 6. 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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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APS가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넥스틴 지분을 KCGI에 매각한다.

넥스틴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을 통해 기존 최대주주 APS가 보유 중인 주식 135만주를 KCGI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APS는 지난 2015년 약 22억원에 넥스틴 지분을 인수했다.

앞서 APS는 넥스틴 지분 일부를 350억원에 AP시스템에 양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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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틴 로고. /넥스틴 제공

코스닥 상장사 APS가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넥스틴 지분을 KCGI에 매각한다. 주식 양도가 완료되면 KCGI는 넥스틴 최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이다.

넥스틴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을 통해 기존 최대주주 APS가 보유 중인 주식 135만주를 KCGI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APS가 보유 중인 넥스틴 지분은 약 13.9%로 0.8%만 남기고 모두 매각한다. 거래 대금은 약 1006억원(1주당 7만4525원)이며, 대금 납입은 7월 31일이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KCGI는 넥스틴 지분 13.1%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넥스틴은 반도체 전공정 패턴 결함 검사 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로,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검사 장비로 주목받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은 879억원, 영업이익은 362억원을 기록했다. APS는 지난 2015년 약 22억원에 넥스틴 지분을 인수했다. 앞서 APS는 넥스틴 지분 일부를 350억원에 AP시스템에 양도하기도 했다.

APS는 투자 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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