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현직 대통령 처음으로 보훈요양원 방문
박순봉 기자 2024. 6. 21. 15:24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문했다. 대통령실은 현직 대통령이 보훈요양원을 단독 일정으로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의 보훈요양원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재활치료실에서 물리치료, 작업치료 및 심리안정치료를 참관했다. 요양동에선 입소 어르신들에 요양원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물었다.
윤 대통령은 6·25 참전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영웅의 제복’을 선물하고 감사를 표했다. 정부는 6·25 참전 용사들이 입는 조끼를 대체할 영웅의 제복을 국가 차원에서 디자인해 전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참전용사 및 전상·전몰군경 유족 어르신들과 ‘나라사랑 액자만들기’ 체험 활동에도 참여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찾은 수원 보훈요양원은 국가보훈부가 2008년 개원했다. 한국 최초 보훈요양원으로 약 200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어르신이 입소했다. 정부에서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윤 대통령과 동행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