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잘 모시겠습니다”…尹, 호국보훈의 달 맞아 수원보훈요양원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기 수원보훈요양원을 찾고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수원보훈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고 6·25 참전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영웅의 제복'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수원보훈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고 6·25 참전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영웅의 제복’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요양원 내 재활 치료실을 찾아 어르신들의 활동을 참관했다. 또 작업 치료실에서 운전게임, 퀴즈, 그림 맞추기 등 인지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어르신들의 치료 활동을 참관하기도 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참전용사 네 분이 거주하는 요양실을 찾아 안부를 챙겼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참전용사를 위해 준비해 온 의복형 기념품인 영웅의 제복을 어르신 네 분에게 선물했다. 윤 대통령은 직접 한 어르신의 상의 단추와 훈장을 매만져 드리고 ‘나라사랑큰나무 배지’를 달아드리기도 했다. 또 다른 어르신에게는 제복을 선물하며 “저희가 잘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윤 대통령은 액자를 만드는 미술 치료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윤 대통령은 종이액자에 ‘영웅들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활동이 끝난 후 사인을 요청하는 어르신들에 일일이 응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입소 어르신들, 직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악수를 나눴다.
대통령실은 “이날 방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유공자들의 고귀한 헌신이 제대로 예우받는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며 “현직 대통령이 보훈요양원을 단독 일정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방문한 곳은 2008년 국가보훈처(국가보훈부)가 설립한 국내 최초 보훈요양원이다. 약 200명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어르신들에게 노후 요양을 지원하고 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할부지 왔나요” 중국 간 푸바오, 한국말 들리자 두리번거려
- 성폭행 위기 美여성 구한 ‘한인 태권도 가족’…“할일 했을 뿐”
- 고현정 “내가 갑질? 원 없이 했으면 원통하지나 않겠다”
- 무인점포서 바코드 찍는 척만…범행 들켜 문 잠기자 한 행동은? (영상)
- 해병대 前수사단장 “한 사람 격노로 모든 게 꼬이고 엉망진창”
- 무명 개그맨 정승빈 유튜브 대박나 年 6억 수입…“매달 3000만원 저금”
- “장사 망하게…” 대구 ‘갑질 공무원’ 논란에 홍준표 대답은?
- 술 냄새 풍긴 러 외교관, 접촉사고 내고도 음주측정 거부
- “팔짱끼고 사과? 싸우자는 줄”…‘치킨집 갑질’ 대구 공무원들 또 논란
- ‘성대 수석 졸업’ 구혜선, 카이스트 대학원 합격…과학저널리즘 석사 과정 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