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장마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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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함께 장마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북자치도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태세 현장점검에 나섰다.
윤동욱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21일 섬진강댐, 임실 이목경로당 무더위쉼터, 임실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우기 대비 안전대책 및 폭염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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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수공 합동 우기 섬진강댐 운영방안 등 점검
(임실=뉴스1) 유승훈 기자 = 폭염과 함께 장마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북자치도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태세 현장점검에 나섰다.
윤동욱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21일 섬진강댐, 임실 이목경로당 무더위쉼터, 임실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우기 대비 안전대책 및 폭염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남원시, 순창군, 임실군,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 등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먼저 장마에 대비해 섬진강댐을 방문, 홍수기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댐 방류 시 주민 홍보, 하천 내 시설물(세월교 등) 통제 계획 등 인명피해 예방 대비상황을 살폈다.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 지사는 집중호우 및 하천 홍수 방어능력을 고려해 홍수기 운영수위를 설정·운영할 계획이다. 수위 상승 시 수문 방류 개시 24시간 전, 3시간 전에 방류계획을 통보하고 시·군과 함께 재난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문방류 전 경보방송 시행 및 하류 주민 안전을 위한 시·군과의 합동 순찰로 하천 하류 내 행락객 사전 대피, 세월교 및 하천 산책로 통제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임실군 강진면 소재 이목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찾아서는 냉방기 가동 상태 등을 점검했다.
폭염에 대비해 전북지역에는 5586개소의 무더위 쉼터 운영, 1532개소의 폭염 저감시설(그늘막 등)이 설치돼 있는 상태다. 생활지원사와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일대일 매칭, 방문 건강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임실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상황, 우기 대비 예방 및 안전관리 대책이 논의됐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69억원을 투입해 2025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하천 1.3㎞, 우수관로 7.8㎞ 등을 정비해 하천 및 내수 배제 불량으로 인한 건물·농경지 등 상습 침수 피해 및 인명 보호 예방을 실시할 방침이다.
윤동욱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남부지역에 곧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도록 펌프장 등 재해예방시설 사전 정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 점검 등 꼼꼼한 사전 대비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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