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폭염'…고용부, 건설 폐기물처리장 현장점검

권신혁 기자 2024. 6. 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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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건설 폐기물처리 사업장을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철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정책관은 21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 부천시 소재 우광개발의 건설 폐기물처리 사업장을 방문해 '물·그늘·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준수 여부와 굴착기,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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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희 산업안전보건정책관, 경기 부천 소재 사업장 방문
온열질환 예방가이드·건설기계 안전수칙 준수 여부 살펴
[서울=뉴시스] 권신혁 기자 = 고용노동부는 21일 김철희 산업안전보건정책관이 오후 2시30분 경기도 부천시 소재 우광개발의 건설 폐기물처리 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올해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건설 폐기물처리 사업장을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철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정책관은 21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 부천시 소재 우광개발의 건설 폐기물처리 사업장을 방문해 '물·그늘·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준수 여부와 굴착기,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펴봤다.

건설 폐기물처리 사업장에서는 주로 덤프트럭, 굴착기, 파쇄기 등을 활용해 건설 폐기물을 해체·운송·파쇄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이 중 파쇄한 폐기물을 컨베이어로 분류하는 장소와 신호수가 배치된 곳은 옥외 작업장으로, 폭염에 직접 노출돼 있다.

지난해 부산 소재 사업장에서 근로자가 폐기물을 선별 처리하던 중 열사병으로 숨지기도 했다.

또 고용부는 이날 기상청과 협업으로 매일 제공하는 '근로자 맞춤형 폭염 영향 예보'를 활용해 현장을 지도했다. 소음, 분진 등과 관련해 작업환경을 살피기도 했다.

김 정책관은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은 기본이고, 무더위 시간대에는 반드시 옥외작업을 단축하거나 중지하는 등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에 따라 조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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