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이것 훼손했다고 군중에 린치…결국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키스탄에서 이슬람 경전인 쿠란 훼손 혐의로 경찰서에 갇혀있던 한 남성이 경찰서로 난입한 군중에 의해 끌려 나와 살해당했다고 현지 일간 돈(Dawn) 등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외지에서 온 관광객으로 호텔에 머물던 이 남성은 쿠란을 훼손했다는 의심을 받고 군중에 붙잡혔다가 경찰의 개입으로 경찰서로 옮겨졌다.
화가 난 군중은 이후 경찰서로 몰려가 불을 지른 뒤 이 남성을 끌어내 몽둥이로 때려 살해한 뒤 시신에 불을 붙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지에서 온 관광객으로 호텔에 머물던 이 남성은 쿠란을 훼손했다는 의심을 받고 군중에 붙잡혔다가 경찰의 개입으로 경찰서로 옮겨졌다.
화가 난 군중은 이후 경찰서로 몰려가 불을 지른 뒤 이 남성을 끌어내 몽둥이로 때려 살해한 뒤 시신에 불을 붙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과정에서 8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이버 파크툰크와 주정부는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상황 통제를 지시하는 한편 군중에게 자제를 요청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용의자들이 체포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파키스탄에서는 쿠란 훼손 등 신성모독죄를 저지르면 사형이나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마음대로 비키니 입혔다”…뉴진스 성희롱에 뿔난 크래프톤·어도어 - 매일경제
- [단독] “여보, 우리도 넓게 살아보자”...신혼부부 공공임대, 20평대로 완화 - 매일경제
- ‘尹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염려” - 매일경제
- “채권으로 돈 좀 버나 했더니, 찬물 끼얹나”…개미들 ‘멘붕’ 빠진 이유 - 매일경제
- [속보] 美 백악관 “북러 조약 우려…동맹 강화로 대응” - 매일경제
- 재산 탕진한 보람있네...구혜선, 카이스트 대학원 합격 - 매일경제
- “성범죄 저지른 20대男, 바다에 투신”…그런데 물 속에 없었다, 대체 무슨 일? - 매일경제
- 세계 5위 두고 '수출 한일전'… 5월 한국이 또 앞섰다 - 매일경제
- “훈련병 사망 중대장, 빈소 오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유족에게 연락”...왜? - 매일경제
- “RYU, ML에서 대단한 선수였다는 걸 알고 있다” ML 78승 괴물 향한 존경심, 1억 美 독립리거 韓에